신성우, 뮤지컬 ‘드라큘라’ 첫공 앞두고 연습현장 사진 공개

2019.10.10 09:48:45

비운의 로맨티시스트 ‘드라큘라’로 변신…13년 만에 다시 쓰는 '전설'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하는 신성우가 첫 공연을 앞두고 연습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10일 공개했다.

죽을 수 없는 형벌을 받은 비운의 남자인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드라큘라’는 1897년 발표된 브람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신성우는 극 중 흡혈귀의 운명을 거부하고 사랑을 택한 이유로 가문의 저주에 고통을 받는 비운의 로맨티시스트 ‘드라큘라’ 역을 맡아 10일, 첫 공연을 펼친다.

출연이 확정된 이후부터 연습에 매진했다는 신성우는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하기 위해 연습실에서도 계속해서 연구를 이어가는 등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1998년 ‘드라큘라’ 초연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신성우는 2000년, 2006년에 이어 네 번째로 작품에 참여를 확정, 다시 한 번 전설의 무대를 보여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신성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12월 1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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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기자 goqu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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