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국승채 온에어 뷰티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식에서 ‘베스트 스타일리스트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은 국내와 해외 영화, 드라마, 문화, 예술, K-POP, 성인가요, 개그맨, 모델 등 각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스타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방송메이크업, 스타일링 전문회사인 온에어 뷰티의 국승채 대표는 국내 코디네이터 1세대로, 20여년간 수많은 연기자와 가수, 아나운서들의 메이크업과 의상 스타일링을 진두지휘했으며 우리나라 홈쇼핑 방송사의 분장실과 국내외 대형 광고와 패션쇼 행사를 지휘하는 전문가다.
또한 국 대표는 광운대 경영대학원 뷰티예술경영전공과 우송대 뷰티디자인과 겸임교수로도 강단에서 후배들을 양성중이다. 1997년 대선 때는 국내 최초 TV토론회의 생방송에 출연하는 정치인이미지 메이킹을 KBS대표로 맡은 이후로 많은 정치인들의 이미지 메이킹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 등의 해외 방송사의 한류 메이크업과 스타일링교육으로 현지 TV뷰티방송 출연도 활발히 하고 있다. 지금의 한류가 아시아와 동남아를 주름잡고 있는 것도 이런 전문가들이 뒤에서 버티고 있었던 힘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 대표는 12월초에 국내최초로 ‘한국과 일본의 화장 문화의 비교’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 대표는 “20년 넘게 단지 제가 좋아서 한 일이였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더 열심히 일해서 한류의 세계화를 만드는데 작은 힘이라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