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출범한 4기 시민감사관은 기존 7명(3기)에서 20명으로 확대 증원됐다.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현직경찰, 전직공무원’ 등으로 구성해 여러 분야에서 전문성도 확보했다. 임기는 2018년 11월 1일부터 2020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며 한 번 연임이 가능하다.
청렴 시민감사관은 독립적 지위를 갖고 시교육청(산하기관과 학교포함)이 시행 중인 교육사업 전반에 대해 감시·평가함으로써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게 된다. 또한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을 발굴해 그 개선을 권고하며, 감사 과정에서 발견한 부패행위·부조리, 사회적 이슈(언론보도, 집단민원, 부패·공익신고 등)에 대한 특별감사 요구 및 교육감이 실시하는 행정감사에도 직접 참여하게 된다.
특히 ‘유치원 비리신고센터’에 신고된 사안에 대한 특별감사에도 다수 참여해 투명한 사립유치원 운영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청렴 시민감사관의 활동이 청렴한 광주교육을 이끌고, 나아가 우리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연결될 것”이라며 “광주교육의 청렴정책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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