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신예진 기자 = 목정미래재단은 협동심과 배려의 장인 ‘합창’을 통해 어린이의 문화·예술적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목정 어린이 합창대회’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소 5명에서 60명 이하로 구성된 전국의 초등학교 합창단이나 음악 동아리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단, 지자체나 방송사 소속 어린이 합창단 등 전문적인 단체의 합창단은 참가가 제한된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며, 그 외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2팀, 장려상 4팀 등 총 10팀에게 17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9월 28일까지 접수일 기준으로 1개월 이내에 촬영된 6분 이내의 자유곡 합창 동영상을 본인의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한 후, 대회 홈페이지에 참가 신청서와 해당링크 URL을 등록하면 된다.
결선은 11월 9일에 진행된다. 결선 대회에서는 각 팀별로 자유곡 1곡,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지정곡 8곡 중 1곡, 총 2곡을 부르게 된다. 교과서 지정곡은 참 좋은 말, 네 입 클러버, 숲속을 걸어요, 나무의 노래,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 주세요, 종소리,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탱글탱글 화샤샤 총 8곡이며, 필요 시 5분 내외로 편곡도 가능하다.
‘목정 어린이 합창대회’는 ‘나’를 드러내지 않고 ‘우리’를 위한 소리의 밸런스를 맞춰 나가는 ‘합창’의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정서와 인성을 함양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으며, 음악이 가진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표현 능력을 향상 시키고,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듣는 습관을 들이며 타인에 대한 경청을 통한 배려심 형성, 합창을 통해 성부 간 화성의 조화를 연습하면서 전체를 생각하는 사회성 습득, 청중 앞에 함께 무대에 오르며 합창단원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자신감을 고양시키고자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김영진 목정미래재단 이사장은 “목정미래재단은 앞으로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일환으로 아이들의 인성 교육을 실천하는 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