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정사협회·한국범죄방지사협회 설립 10주년기념 학술세미나 성료

  • 등록 2017.09.23 22: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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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 전국 각지의 임원 및 회원 등이 참여 성황 이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행정사협회·한국범죄방지사협회(회장 김용준) 설립 10주년기념 학술세미나가 23일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행정사협회와 한국범죄방지사협회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 서울특별시, 백산출판사가 후원한 가운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춘천,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임원 및 회원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용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내외 귀빈 여러분을 모시고 대한민국 민의의 전당인 국회회관에서 한국행정사협회·한국범죄방지사협회 설립 10주년 '2017년도 추계학술세미나'를 갖게 된 것을 대단히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의 작금의 현실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아주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뿐만 아니라 떼 법과 카르텔문화로 실력과 능력이 필요 없고 법과 원칙이 통하지 않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요즘 경제는 계속하여 악화일로에 있을 뿐만 아니라 안보 불안과 정치적 혼미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 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것이 우리 생존과 직결되는 경제라고 볼 수 있는데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서울대학교 총장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정운찬 경제학 박사가 주창한 '동반성장'이 답이지만 그러나 우리는 지금 사분오열되어 이러한 좋은 제도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이 점점 가중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당장 살 길은 성공적인 공동체 생활이며,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여러가지 대응전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전 서울대학교 총장)는 축사를 통해 "요즘 경제는 계속해서 악화일로에 있을 뿐만 아니라 안보 불안과 정치적 혼미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런 상황은 다수결의 원칙이라는 민주주의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하여도 관언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어 "또한 우리나라는 그 어느 때보다 국론이 4분5열 되어 국민통합이 절실한 때 홍익정신과 국민 대통합이라는 주제는 아주 시의적절한 세미나 주제가 아니가 생각한다"며 "자격사 간 공조 및 활성화 방안과 성폭력의 실태 및 그 예방 대책 역시 아주 시의적절한 주제"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이어진 축시 낭송에서는 수봉 김용준 협회장의 시 '대한민국 하나 되자'와 '선각자들이여! 조국 대한민국에 힘을 주소서'를 시인이며 한국범죄방지사협회 부회장인 성명순 낭송가가 낭송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본 행사인 주제 #1 토론에서는 황재국 행정학 박사(사회과학연구)의 '홍익정신과 국민대통합(홍익인간상을 중심으로)'이란 주제로 제1절 '문제의 제기', 제2절 '홍익인간과 통합의 개념과 의미', 제3절 '국민대통합의 개념과 의미', 제4절 '외국인 본 한국관', 제5절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갈등', 제6절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현황', 제7절 '우리나라의 국민대통합 방안', 제8절 '맺음말' 순서로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

황 박사는 이번 토론에서 맺음말을 통해 "반만년 역사의 한민족 얼이 깃든 홍익인간상이 21세기에서도 개인·사회·국가 더 나아가 영원한 인류의 행복을 위한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침이 될 수 있다"며 "'큰 이익으로 널리 인간세게를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 국조 단군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상)을 현대적으로 확대 해석하여 국민통합과 경제부흥(홍익국부론)이 새론운 20세기가 전문가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융합의 시대이며 학문적으로는 통섭(Consilience)의 시대이므로 다양한 국내·외적 환경에 적합한 이론을 전개, 정치인을 포함한 모든 집단과 국민들이 전세계적 중심개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권선징악의 정의(Justice)와도 맥을 같이 할 수 있는 인간주의적 접근방식인 '홍익인간상'을 생활화 하면서 더불어 널리 국민을 이롭게 하고, 평화를 위해 전쟁에도 대비하면서 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고, 보다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홍익인간상의 르네상스 시대를 기대하면서 국민대통합의 함의를 구축하는데 진력향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주제 #2 토론과 주제 #3 토론에서는 김용준 협회장의 '자격사 간 공조 및 활성화 방안'과 '성폭력 범죄의 실태 및 그 예방대책'이 진행되었다.

주제 #2 토론의 '자격사 간 공조 및 활성화 방안'에서 토론자인 김 회장은 결어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안보 위기 속에 경제적 어러움이 가중되고 있고, 국론 분열로 집단이기주의인 카르텔문화가 형성되어 제대로 국가가 제기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인바 우리가 살길은 국민의 대통합이라고 볼 수 있다"며 "국가의 어려운 위기상황 일수록 단합하여 어려움을 극복하여야 하는 바 구국의 일념으로 조금씩 양보하여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비단 자격사 공조 및 활성화 방안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일에 해당된다고 보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주제 #3 토론 '성폭력 범죄의 실태 및 그 예방대책'에서 김 회장은 맺음말을 통해 "무엇보다 정부의 몰카범죄의 지속적이고도 적극적인 근절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며 "다행히 현 정부 들어와 정부 차원의 몰카법죄의 예방대책에 관한 강력한 근절의지가 엿보이고 있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예를 보면 경찰청은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법죄 근절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하였으며 아울러 정부차원의 젠더폭력(상대 성에 대한 혐오를 담고 저지르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 범부처 종합대책에 몰래 카메라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별도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 "결론적으로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는 것은 정부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정부, 사회, 가정 등이 모두 나서 합심협력 할 때만이 성폭력 범죄를 예방할 있을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한편 한국행정사협회·한국범죄방지사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 자료집은 문재인 대통령님을 비롯한 3부요인과 법무부장관 행자부장관 서울특별시장 등 17개 광역시도지사에게 보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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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섭 기자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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