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이집트 시아니 반도 테러 사건과 관련,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5일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밝혔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설명을 통해 “지난주 이집트 시나이 반도 북부 지역에서 자행된 테러들로 많은 수의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데 대해 이집트 정부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정부는 이러한 테러행위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이집트가 조속히 테러행위를 근절하여 치안과 안정을 확보하고 국가 발전에 매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연계 세력의 잇단 박격포 공격과 차량 폭탄 테러로 최소 40명이 숨지는 등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장건섭 기자 i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