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뷰]최월순 울릉도 섬지기 펜션 대표

2015.10.28 10:57:54

“최선의 서비스와 추억을 드리겠습니다.”

울릉도 저동항에 내려서 왼쪽 편으로 5분 정도 가면 방파제가 나온다. 가는 도중에 수산물시장이 보이는데, 조금만 가면 오른편에 아담한 3층 건물 ‘섬지기펜션(www.섬지기펜션.kr / 대표 최월순)은 2012년 5월에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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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밤색 톤 대리석 건물로 신축한 유럽풍 외관에 발코니가 있어 한눈에 저동항을 관망할 수 있는 매력이 장점이다. 차량과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저동항에서 벗어나 끝 편에 위치해 조용한데다 펜션 앞마당에서 가족이나 단체로 야외식사를 할 수도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성수기여서 예약은 필수다.

 

백년손님처럼 맞이하는 따스한 ‘섬지기’


포항이 본향인 최월순 대표가 운영하는 음식점에는 생선회와 찌개류, 나물 등 푸짐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울릉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동해 바다처럼 푸근하고 인심이 넓은 최 대표는 고객을 백년손님처럼 늘 따뜻하게 맞이하는 진정한 ‘섬지기’이다. 깔끔하게 꾸며진 2층과 3층은 모두 펜션 앞에 저동항이 있어서 오징어 배들의 모습과 멀리 산세를 관망하기에 좋은 전망을 갖고 있어 숙소로서 최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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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100미터 가면 기다란 저동항 방파제가 나오는데 동해 바다가 펼쳐지는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 방파제 끝에는 등대가 있어서 정취를 더한다. 또한 방파제 바로 오른쪽에 작은 터널이 나오는데 여기를 통과하면 해안선 둘레길이 시작되는 곳으로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곧 바로 해안산책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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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심양면... 친절함과 후덕한 인심


번잡함도 없고 한적하고 조용한데다 멀지도 않은 ‘섬지기펜션’은 조용히 머물기 원하는 손님에게는 그만이다. 울릉도에서는 주차공간이 부족한데 ‘섬지기펜션’은 주차할 공간도 넉넉하다. 언제나 웃음으로 반갑게 맞는 최 대표는 항상 친절하고, 넉넉한 인심으로 고객들이 항상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배려하는 진정한 ‘지기’다. ‘섬지기펜션’의 2인실은 7만원이며, 4인실이 10만원, 단체실은 45인까지 가능하고 상담 후 결정을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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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울릉도... “10대 절경 강추합니다”


울릉도를 위한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인 최월순 대표는 “울릉도는 바다보다는 산이 많습니다. 그래서 생선회보다 산나물이나 오징어가 좋습니다.”고 밝히고, “여기서 출발하면 가까운 거북 바위와 해변을 볼 수 있고요, 코끼리 바위와 관음도, 울릉도의 분화구인 나리분지, 봉래폭포와 풍혈 그리고 호박식혜, 도동항 해안 산책로, 서면 해안도로에서의 일몰과 저동항 야경, 한국의 10대 절경 중 하나인 대풍감과 내륙 산림과 독도박물관을 둘러보시면 울릉도의 참다운 모습과 신비로움을 아시게 될 겁니다. 전국에 계신 고객 분들의 많은 방문 부탁드리며,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최선의 서비스와 추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는 말로 울릉도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인사말을 남겼다.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봉래1길 19-32
예약 : 054-791-8817 / 010-8817-4165

 

프로필

 

전 울릉군군부녀회회장
경상북도새마을 이사
행복만들기 지부장
'초록우산, 희망풍차, 대한적십자, 사랑의 열매'에 각각 매월 5만원 후원

관리자 기자 dbcmir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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