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게임 개발사 에버스톤은 일본 펀플스트림과 방치형 모바일게임 ‘Merry-Garland’의 일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방치형 게임이란 자동사냥은 물론 게임 플레이와 성장이 자동으로 가능한 게임 장르를 말한다. ‘Merry-Garland’는 총과 검을 다루는 200여 종의 소녀 캐릭터를 지속적인 전투를 통해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캐릭터 마다 8등신 일러스트와 개별 스토리, 풀보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Merry-Garland’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제작 지원 및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SMART-X Lab 3기’ 프로그램 마케팅 지원을 통해 완성됐다.
계약을 체결한 ‘펀플스트림’은 펀플웍스의 자회사이자 일본에서 ‘케모노 퍼즐놀이’, ‘캔디 타임: 스위트 퍼즐’, ‘마이티 아톰: 브릭브레이커’ 등 누구나 쉽게 즐기는 캐주얼 게임부터 탄탄한 스토리와 세계관을 가진 ‘판타지스쿼드W’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에버스톤은 그동안 창조한 방대한 콘텐츠 및 독창성, 기술력 등이 여러 분야에서 일본시장 내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부산 소재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2017년 11월 출시 이후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Tap Tap Dish:Tap Chef’를 서비스 중인 에버스톤 최경욱 대표는 “일본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동남아 및 북미·유럽 시장까지 진출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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