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민이 올해 청렴공무원 3명 선정

2015.12.10 14:22:23

김지웅 사무관·최종오 주무관·이동헌 주무관

(대전=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대전시는 시민이 직접 뽑은 올해의 청렴공무원에 주택정책과 김지웅 사무관, 회계과 최종오 주무관, 중구 환경과 이동헌 주무관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청렴공무원 선발은 공직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올바른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그 동안 32명을 배출했다.

 

시에 따르면 김지웅 사무관은 청렴하고 검소한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서면서 각종 심의 등 행정절차에 있어 지역업체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공동주택경관상세계획 수립에 있어 규제사항을 대폭 정비하는 등 시민이 공감하는 시책을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최종오 주무관은 공사에 평소 청렴하고 성실한 자세로 근무하면서 건축신고업무 중 뇌물 공여 시도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또한 평소 도시락 배달, 자연환경정화, 불우아동 후원 등 평소 나눔을 실천해 자원봉사활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동헌 주무관은 17차례의 민관 합동점검에 나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부패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직무 관련자로부터의 금품과 향응 제공 방지에 기여했다.

 

대전시는 선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의원, 교수, 시민단체 대표, 시 노조위원장 등 다양한 계층의 대표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사위원회는 후보에 대해 서류심사를 거쳐 실사단 파견을 통해 청렴도, 성실도, 대외활동 등 여론을 청취하고 공적사항에 대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그 공적사항에 대한 공개검증을 위해 시 홈페이지와 시자치구의 내부 행정 전산망을 활용한 공개검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종합하여 심사 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했다.


이광덕 대전시 감사관은 올해의 청렴공무원으로 선발된 공무원은 시장 표창과 인사우대, 시정백서에 인적사항 및 공적내용의 영구 기록, 부부동반 산업시찰 및 해외연수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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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기자 goquit@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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