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천주교 인천교구장 최기산 보니파시오 주교가 30일 오전 11시40분 선종했다. 고 최 주교는 1948년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나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1975년 사제서품을 받았다. 인천교구 부평1동 본당 보좌로 사목활등을 시작한 고 최 주교는 김포·해안·심곡1동·산곡3동 성당에서 주임신부로 사목했으며,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1999년 인천교구 부교구장으로 임명돼 주교서품을 받았다. 2002년 4월 최대 인천교구장 나길모 주교에 이어 제2대 인천교구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위원,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 위원장, 주교회의 서기 등을 지냈다. 고 최기산 주교의 빈소는 인천 답동주교좌성당에 마련됐으며 장례미사는 6월2일 오전 10시30분 한국 천주교 주교단과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된다. 고인의 유해는 인천교구 하늘의 문 묘원 성직자 묘역에 안장된다.joseph64@dmr.co.kr
(서울=동양방송) 강영훈 전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3시7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강 전 총리는 국회의원, 한국적십자사 총재 등을 두루 역임했다.
(서울=동양방송) 김정수(김정남) 前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비상근 부회장의 어머니 박오류씨가 향년 96세 일기로 28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빈소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0일 오전 5시이며 장지는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선영이다. 연락처 010-9902-8888, 02-2225-1111(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이종환 별세, 이재우(관훈클럽 부국장)·철우(PP자산운용사 본부장)씨 부친상, 권혁종(사업)씨 장인상 = 17일 오전 10시 28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 ☎ 02-3010-2291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두 차례나 국회의장을 지내며 한국 정치사에 큰 족적을남긴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향년 83세를 일기로 14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빈소는 신촌 연세세브란스의료원 특1호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오는 18일 국회장으로 엄수되며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이 전 국회의장은 동아일보 기자 시절,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던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기사를 쓴 것이 오히려 박 대통령의 눈에 띄어, 정치권에 발탁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제6대 국회에 당시로선 최연소인 31살의 나이로 첫 등원을 했다. 그 후 8선의 화려한 정치이력을 써내려갔지만, 남다른 강골 기질에 평탄치 않은 정치역정을 겪기도 했다.1969년 3선 개헌 반대투쟁에 앞장서 공화당 의원총회에서 권력의 최고 실세였던 이후락 대통령비서실장과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8년여의 정치활동 공백기를 맞기도 했다.97년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 결과에 불복해 탈당한 이인제 후보를 따라, 전국구 의원직을 던지고 국민신당에 합류하는 정치 모험을 감행하기도 했다.5공 시절 국민당 총재, 97년 대선 이후 국민신당 총재 시절을 제외하곤 줄곧 여당생활만 했다는 점에서 비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으로 인기를 모았던 또 한명의 배우가 세상을 등졌다.극중 여형사로 큰 인기를 모았던 배우 김화란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53세.김화란은 18일 오후 남편 박상원씨와 동승한 차가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도로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 故 김화란의 생전의 모습./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경찰 조사에 따르면 자은도 편도 1차선 곡선 내리막 차로에서 김씨의 남편이 몰던 1t 트럭이 균형을 잃고 오른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화란이 숨졌고, 남편 박씨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트럭이 곡선도로에서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언덕으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1980년 MBC 공개 탤런트 12기로 데뷔한 김화란은 MBC '조선왕조 오백년', '수사반장', SBS '서동요', 'KBS2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 2009년에는 영화 '이웃집 남자'에 유 마담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김화란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남편 박상원의 남달랐던 부인 사랑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김화란은 올 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원로배우 김상순이 25일 향년 7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김상순은 최근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투병을 해 왔으며, 퇴원 후 별세하기 전에는 집에서 요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63년 KBS 공채 탤런트 3기인 김상순은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수사반장'을 통해 최불암, 조경환, 남성훈 등과 함께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해 9월 22일한명구 감독의 영화 'JSA 남북공동초등학교' 촬영 현장인경기도 포천에서 만났던 김상순.이 영화가 고인의 마지막 출연작품이 되었다./ⓒ 미래일보 이후 '행복을 팝니다', '갯마을', '애처일기', '해가 뜨면 달도 뜨고', '제4공화국',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신돈' 등 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감초 연기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상순은 지난 해와 올해 초 한명구 감독이 연출한 영화 '제4 이노베이터'와 'JSA 남북공동초등학교'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제4 이노베이터'와 'JSA 남북공동초등학교'는 김상순이 '신돈' 이후로 8년만에, 스크린으로는 20여년만에 출연한 마지막 작품들로 알려졌다. 특히 올 가을 극장 개봉 예정인 영화 '
(서울=미래일보) 1980~1990년대 유명 DJ 김광한이 심장마비로 9일 별세했다. 향년 69세.김광한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김광한은 평소 심장질환이 있었다.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9일 오후 9시 37분께 숨졌다.고 김광한은 지난 1966년 FBS 'FM 히트퍼레이드' DJ로 데뷔해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팝스' 등을 진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한때 이종환 김기덕과 함께 '3대 DJ'로 불렸으며 최근까지 CBS 라디오 '김광한의 라디오스타' 진행자로 활동했다. 영화 '아빠는 보디가드'에도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했다.한편 고(故) 김광한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장건섭 기자 i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