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리나라 플로리스트의 가장 큰 대회인 ‘2023 국제꽃장식 대회’가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 성북구청이 주최하고 방식꽃예술원과 사단법인 국제꽃예술원(이사장 백설희)이 주관해서 농림축산식품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GBF가 후원해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꽃과 정원'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특별 순서에는 성북 유치원생 20여 명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청바지 장식에 꽃을 심는 연출을 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수상은 일반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김효정, ▲서울특별시장상 곽유미, ▲서울특별시 의회 의장상 최준영, ▲성북구청장상 김은영, ▲성북구의회 의장상 전지니, ▲성북지역 국회의원상 우정은, ▲GBF상 박지원, 전엄지, 황지윤, 김다경, 협회장상 신난주, 이연숙, 이은경, 권우주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단체부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연암대학교 1팀, 이이든, 강가빈, 김아영, 김다은, ▲성북 구청상 백석문화대학교 4조, 김규리, 고은겸, 백은주, 서문어진, 이은미, 류나영, 최준영. ▲성북구의회 의장상 연암대학교 3팀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노래하는 변호사로 유명한 테너 김인원이 '삶과 노래'를 주제로 첫 번째 독창회를 오는 11월 4일(토) 오후 5시 30분 서울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테너 김인원의 독창회에는 소프라노 김지희, 가수 문희옥, 블리스 중창단을 비롯 콰뜨로깐탄테 중창단과 함께 한국가곡, 이태리 가곡, 오페라 아리아, 발라드풍 가요 등 22곡을 연주하여 다채롭고 풍성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본지는 독창회를 앞두고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개최된 '한국가곡포럼 가을 음악회'에 출연했던 테너 김인원 변호사를 직접 만나 보았다. ▲ 이날 한국가곡포럼 가을 음악회에서 ‘고향의 노래(김재호 시, 이수인 곡)를 연주하였는데 연주에는 만족하는지? "말도 마십시오. 오늘은 연주를 못할 뻔 했습니다. 전철을 타고 오다 연주복을 전철 선반위에 두고 내렸는데, 대화역에서 보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곳까지 찾으러 갔다가 연주시간에 도착을 하지 못해, 연주를 포기하려고 까지 했는데, 음악회 끝나갈 때쯤 도착하여 마지막 순서로 겨우 연주를 했습니다. 독창회 좌석이 100석 오버 부킹되어 정리하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가모 한국인사동예술인협회(회장 김상경)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흥사단 대강당에서 '제2회 나라사랑 홍익혼(弘益魂) 문화예술 융합(融合) 콘서트'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콘서트는 지난해 매헌 윤봉길기념관 하나로예술국제연합과 공동 주관한 '제1회 나라사랑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설한 애국단체 흥사단 3층 강당에서 '홍익혼 문화예술 융합 콘서트'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도산 선생의 무실역행(務實力行)과 충의용감(忠義勇敢)이란 애국정신의 큰 뜻을 이어받아 진행된 이날 '나라사랑 홍익혼 문화예술 융합 콘서트'는 장현주 소프라노의 '그리운 금강산'과 박은선 시인의 '가을시-애국시' 시퍼포먼스, 흥사단 서울 애기애타 합창단의 노래를 필두로 많은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연주로 무대의 막을 열었다. 제1부 최정옥 사무차장의 사회로 개회사와 함께 국민의례, 김상경 회장의 환영인사 및 내빈소개, 손해일 국제PEN한국본부 명예이사장과 강정화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최청평 전 흥사단 서울 지회장, 서종환 종로평생교육원장 등 축사가 진행됐다. 먼저 엄경숙 시낭송
(서울=미래일보) 장다빈 기자 = 10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한국현대무용진흥회(이사장 양정수)가 주최하고 K-WAVE DANCE FESTIVAL이 주관하는 '2023 K-WAVE DANCE FESTIVAL - 예빛, 춤을 허락하다(Permission to Dance)'가 반포한강공원 예빛섬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한국 춤을 사랑하는 세계 시민들과 한국 예술가, 서울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몸짓으로 언어 장벽을 넘고, 다 함께 몸짓으로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다. 또한 최근 세계적인 패션 전문 브랜드 루이비통의 '프리폴 패션쇼'가 펼쳐진 한강 잠수교와 전 세계 문화예술의 트랜드로 급부상하는 서울의 상징 세빛섬을 배경으로, 춤의 물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해 세계 시민 60여명과 댄스 인플루언서 팝핀현준, 장애인 비보이 김완혁, LDP 무용단, 와이즈 발레단 등 다양한 장르의 춤 단체가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 K-WAVE DANCE FESTIVAL은 10월 21일 '세계 춤은 한류가 중심', 10월 22일 '춤으로 하나 되는 시민'이라는 주제로 이틀간 총 12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0월 21일 토요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역 안의 예술 스토리'로 남아있는 한국 앵포르멜(Informel) 추상회화의 대표작가 양수아의 작품을 오는 10월 14일부터 24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PART 2 갤러리’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PART 2 갤러리 '양수아 초대전'은 '광주광역시 동구 미로센터'와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PART 2 갤러리'가 함께 협력하여 추진하는 국제예술교류 사업의 일환이며 지정학적 체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던 시대적 현상에 대한 내적 좌절과 저항으로 일관되는 양수아의 예술 사유와 태도, 예술가적 삶을 국외에 소개하는 첫 자리이다. '강강수월래(1957)'를 포함한 구상 드로잉(10점), 추상드로잉(8점), 구상회화(7점), 추상회화(10점), 자화상(5점), 총 40여점을 선보이며 앵포르멜이라는 새로운 예술 표현 양식으로 한국의 시대적 아픔을 대함에 있어 양수아만의 자의적이고 선별적인 교차지점이 최소의 지정학으로써 유럽과 미국의 추상회화와는 다른 전후 미술로써 위치를 확인하고 그의 삶을 국내·외에 재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올해로 양수아 탄신 103년이며 본 전시는 양수아의 아들(나인갤러리 양승찬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소프라노 김보영, 테너 정세욱, 바리톤 이광석 등 국내 3인의 성악가가 여는 'BELLES VOIX' 콘서트가 오는 10월 18일(수) 저녁 7시 30분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BELLES VOIX'란 불어로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뜻이다. 소프라노 김보영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늦깎이로 성악을 전공하여 섬세한 테크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 그리고 세련된 무대 매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파리 제1대학교·파리제2대학교 초빙교수와 명지대 부총장 등을 역임하고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와 지역발전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고 ‘서울시정연구원장’과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을 역임한 지방자치 행정 전문가인 테너 정세욱은 깊은 울림이 있는 목소리와 열정, 그리고 음악회 때마다 늘 부인의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에서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바리톤 이광석은 폭풍 성량과 롤스로이스 같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PT CHAMINJAYA를 경영하고 있는 기업의 대표로 체코, 루마니아, 오스트리아 등 해외 연주 경험이 풍부하다. 이들은 비교적 알려진 한국가곡, 프랑스, 이태리, 영국, 독일, 스페인가곡 뮤지컬, 크로스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통합공모 1차에 참여할 예술가를 10월 4일(수)부터 27일(금)까지 모집하고, 사업 설명회를 12일(목) 오후 4시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통합공모에는 △예술창작활동지원(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문학) △청년예술지원 △원로예술지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창작공간 입주공모(5개 공간) 등이 포함된다. 예술기반지원, 문화예술교육지원, 특성화지원 등이 포함된 2차 공모는 내년 1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문화재단은 청년과 원로 지원을 신설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공모 시기를 앞당겨 연초에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예술가가 안정적으로 연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해 하반기에 집중되던 예술 활동을 365일 가능토록 했다. 또한 개별적으로 공지했던 서울문화재단 내 다양한 예술지원 사업들을 시기별로 묶어 두 번의 통합공모로 운영함으로써 재단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우수 작품의 발굴 및 확산을 위한 후속지원의 첫 시작인 '서울예술상'을 신설한 바 있다. 올해는 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역사와 문화를 잇는 문화예술 축제로써 제2회를 맞는 ‘2023 제2회 양평 전국가요제'의 본선 경연 및 축하 공연이 오는 9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사)한국문화예술총협회(회장 안선영) 주최·주관으로 방송인 엄용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가요제는 애국지사의 감사함과 즐거움을 함께 담아 안중근 의사의 애국·희생정신을 기려 '해동사의 안중근 의사'(용문산 편) 플래시 몹을 시작으로 전 국민을 양평군으로 초대하여 노래와 함께 가을 별밤 이야기를 나누며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별밤이 아름다운 양평으로 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연이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할 이번 가요제는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의 주제곡을 발표한 인기 가수 김범룡의 특별 출연과 함께 최영철, 이애란, 동후, 안선영, 이세은, 하광룡, KBS 이정호 11인조 악단이 출연해 양평의 가을 별밤을 더욱 아름답고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는 이웃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문화축제의 장으로써 가요제를 통한 양평군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세계를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금강에 살으리랏다 운무(雲霧) 데리고 금강에 살으리랏다'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불러본 홍난파 가곡의 첫 소절이다. 서울 종로구 인왕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국가등록문화재 90호 '홍난파가옥'을 관리 운영하는 '(사)홍난파의집'(이사장 홍익표)에서는 서울시 후원으로 <홍난파가곡제> '금강에 살으리랏다'를 오는 12일(목요일) 저녁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여름을 뒤로하고 가을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만추의 문턱에서 민족의 명산 금강산을 주제로 펼치는 이번 행사는 한국가곡의 효시이자 민족의 노래인 '봉선화'를 100여 년 전인 1920년 작곡해 시대의 희로애락과 함께 해 온 작곡가 홍난파의 음악세계를 조명하는 동시에 그동안 우리와 함께했던 시대별 애창가곡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가곡제 시작 1시간 전부터 로비에 마련될 부스에서는 (주)봉선화식품 협찬으로 곤지암 인배마을에서 재배 수확한 봉선화 꽃잎으로 손톱을 물들이는 추억의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예술 총감독이자 'K-가곡'의 세계화를 위해 그동안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한국의 대표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해마다 추석날 흥겨운 국악공연을 기획해 온 사단법인 국악예술원 소리뫼(단장 김민수)가 올해도 추석날인 29일 저녁 7시부터 익산시 동산동 유천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익산시민을 위한 추석맞이 국악잔치 '이래도 흥 저래도 흥' 국악공연이 한바탕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신명나는 국악의 세계를 선사했다. 소리뫼가 주최·주관해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가요, 사물놀이, 판소리, 민요, 무용, 마당극 뺑파전, 트로트, 1인 서커스 공연 등 김민수 국악가족과 소뢰뫼예술단원들의 신명나는 국악공연으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공연을 선보여 넉넉한 한가위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갖았다. 소리뫼는 매년 추석날에 시민들을 위한 국악공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날 '이래도 흥 저래도 흥' 공연에는 김유라의 '비나리', 김민수 국악가족의 '사물놀이', 이보람·최미자의 무용 '부채춤', 최명인 명창의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선인들께 팔려가는 대목', 임인환·추성봉·오점순의 '뺑빠전’(장단 : 김민수, 한용호, 박지원), 트로트 공연, 서커스맨 리쑨(이순만)의 '1인 서커스', 명창 최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이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0일과 22일(현지시간), 뉴욕과 시카고에서 열린 '국립합창단 미국순회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일 오후 8시 뉴욕 링컨센터(Lincoln Center)의 데이비드 게펜홀(David Geffen Hall)에서 열린 '훈민정음'은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국악과 서양의 융합을 통해 한국 합창 창작음악을 세계 무대에 소개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국립합창단과 제이에이치 아츠 코퍼레이션(JH Arts Corporation)과의 공동 주최로 열린 뉴욕 공연에서는 바리톤 김진추, 소리꾼 이봉근,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Symphony Orchestra of New Jersey)와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백성을 가르치는 올바른 소리'를 뜻하는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배경에서부터 창제 과정·반포 내용 등을 중심으로 '뿌리 깊은 나무', '해와 달', '위대한 유산' 등 3부작, 총 14곡의 레퍼토리를 열창하며 링컨센터 데이비드 게펜홀을 가득 메운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뉴욕공연은 각국 외교 인사들의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사람은? 정답은 백설공주이다. 품격있는 무대 매너와 청아한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곡계의 백설공주, 소프라노 백현애 독창회가 오는 10월 5(목) 7시30분 영산아트홀에서 '꿈과 사랑'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한국가곡과 서양음악을 들려주며 피아노 장동인, 바이올린 원훈기, 첼로 최수원, 무용가 최준명, 블리스 중창단과, 테너 오상택의 특별출연으로 더욱 풍성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1부에서는 블리스 중창단의 '내 마음 그 깊은 곳에'(김명희 시, 이안삼 곡)과 경기민요인 '경복궁 타령'이 연주되고, 소프라노 백현애가 '나비의 꿈'(이명숙 시, 임긍수 곡), '파랑새의 꿈'(최숙영 시, 임긍수 곡), '첫 사랑'(이해선 시, 송영수 곡), '보랏빛 사랑'(이정용 시, 김성희 곡), '연리지 사랑'(서영순 시, 이안삼 곡)을 연주하고 이어서 무용가 최준명과 콜라보로 Liebesfreud (사랑의 기쁨)을 연주한다. 그리고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시, 최영섭 곡), '얼굴'(심봉석 시, 신귀복 곡), '愛이화'(조영황 시, 임채일 곡),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는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 한미동맹 70주년, '제2회 대한민국음악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K-Classic의 전도사, 한국가곡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소프라노 임청화(백석대 교수)가 예술총감독으로, 배필하모니오케스트라 (지휘 김봉미), 음악감독 장동인, 소프라노 김영미,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테너 김중일, 카자흐스탄 출신 테너 누르카낫 타피예브, 바리톤 박경준, 바리톤 김종표가 출연한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는 "이번 대한민국음악제는 솔리데오장로 합창단(지휘 석성환), 배재아펜젤러 합창단(지휘 김효욱), 어린이노래그룹 작은 평화(단장 김미정), 인천 콘서트챔버(단장 이승묵)가 함께 하는 대한민국 국호를 내건 기념비적인 음악회"라며 "이승만 박사의 한미상호방위조약을 통해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경제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었던 건국이념 정신을 문화행사로 확대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는 그러면서 "그 뜻을 후세들에게 전하기 위한 가교로써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의 긍지를 되살리고자 한다"고 전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K-뮤직의 찬란한 정수를 만나볼 수 있는 청와대 야외 콘서트를 대한민국 대표 공연으로 브랜드화한다. 오는 9일과 10일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가을 내내 청와대 일대에서 개최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청와대 야외 콘서트는 오스트리아의 쇤브룬궁, 독일의 베를린필 발트뷔네 야외음악회 같은 대한민국 대표 공연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추석 연휴를 비롯해 11월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우리 국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청명한 가을 정취 속에서 K-뮤직의 정수를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9일과 10일 열리는 첫 공연은 지난달 23일 관람 희망자 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서막은 9일 K-클래식 대표주자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열어 홍석원 지휘자가 이끄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연주한다. 강렬하고 낭만적인 라흐마니노프의 선율이 선우예권의 손끝에서 부활해 청와대의 가을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소리꾼 고영열의 '북' 등 우리의 흥을 담은 작품과 K-팝 아티스트 '마마무' 문별과 솔라의 무대가 이어져 다채로움을 더한다. 10
(곡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23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운영위원장 황인선, 예술감독 김백기)가 오는 15∼19일까지 곡성 동화정원,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상한마을, 카페 낭만가옥, 농촌축사(거산농장) 등 곡성군 일원에서 ‘글로컬 아트 웨이브(Glocal Art Wave)’라는 주제로, 전라남도와 곡성군 후원으로 막을 올린다. 자연 속에서는 더욱 겸허하게, 생활 속에서는 더욱 유쾌하게! 인류를 포용하는 강렬하고도 따뜻한 메시지, 홍대 앞에서 시작된 실험예술의 강렬한 물결이 섬진강으로 흘러 들어왔다. 2002년 첫발을 떼고 예술의 메카 홍대 앞을 휘감았던 한국실험예술제는 매해 의미 있는 화두를 던지며 성장했고 2014년 제주를 거쳐 2021년 회귀하듯 곡성에 닿았다. 제주에서부터 이어지던 환경, 생태에 대한 화두는 곡성의 농촌 환경 속에서 여느 예술축제, 여느 지역축제와는 다른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고, 대부분의 축제 행사들이 프로그램 중심이라면,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는 이를 뛰어넘은 메시지와 이슈에 집중한다. 스무 살을 넘긴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는 오는 15일 전남 곡성군 일원에서 <글로컬 아트 웨이브(Glocal Art 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