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1998년 <한국시학>을 통해 문단 활동을 시작, 올해 등단 25주년을 맞은 임애월 시인이 최근 여섯 번째 시집 <나비의 시간>을 '문학과 사람'의 기획시선으로 출간했다. 제4부로 구성된 이 시집 <나비의 시간>은 제1부 '나비의 시간', 제2부 '붉은 달', 제3부 '호모 사피엔스에게', 제4부 '겨울 창가에서' 등 총 70편의 시를 담아내고 있다. 꿈틀거리며 새어나간 지상의 시간 변태(變態)의 통증을 견디며 또 하나의 생(生)을 벗는다 빗나간 기억의 진액을 뽑아 바람 속에서 직조해 낸 천상의 날개옷 한 벌 상현달 걸린 허공 황홀하게 훔쳐내고 오랜된 우주를 하나씩 삼킨다 - 표제 시(標題 詩) '나비의 시간' 전문 대자연 속에서 인간 본래의 순수한 원시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임애월 시인은 이 시집의 '시인의 말'에서 "꽃다지, 냉이, 민들레, 제비꽃, 개불알꽃 저마다 다른 색과 행을 지닌 꽃들이 봄 들판을 채색하고 있다"며 "연초록 잎새들 한들거리는 그 사이사이 둥근 하늘을 유영하는 나비들 저 가냘픈 날갯짓이 어디서는 큰바람을 일으킨다지…"라고 했다. 임 시인은 그러면서 "자연나라 선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23일, '2023년 제12회 녹색문학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제12회 녹색문학상'은 지난 6월 30일까지 응모 마감한 결과 총 199편의 음모작 중 중복 작품을 제외하고 196편이 예선심의에 올랐다. 예심에서 시, 시조, 소설, 수필, 아동문학 분야 각 1편씩 선정, 5편을 5명의 본심위원들의 진지한 논의와 투표로 시 부문에서 오원량 시인의 <흔들리는 연두>와 소설 부문에서 변경섭 소설가의 <누가 하늘다람쥐를 죽였나?>를 공동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상금은 각 1천 5백만 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목) 11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수상작 <흔들리는 연두>로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오원량 시인은 경남 밀양 출생으로 부산에서 성장, 1989년 월간 <동양문학> 시로 등단하고 2021년 <아동문예>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부산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석사 수료했다. 시집으로 <사마리아의 여인>, <새들이 돌을 깬다>, <서로는 짝사랑>, 동시집 <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이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0일과 22일(현지시간), 뉴욕과 시카고에서 열린 '국립합창단 미국순회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일 오후 8시 뉴욕 링컨센터(Lincoln Center)의 데이비드 게펜홀(David Geffen Hall)에서 열린 '훈민정음'은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국악과 서양의 융합을 통해 한국 합창 창작음악을 세계 무대에 소개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국립합창단과 제이에이치 아츠 코퍼레이션(JH Arts Corporation)과의 공동 주최로 열린 뉴욕 공연에서는 바리톤 김진추, 소리꾼 이봉근,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Symphony Orchestra of New Jersey)와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백성을 가르치는 올바른 소리'를 뜻하는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배경에서부터 창제 과정·반포 내용 등을 중심으로 '뿌리 깊은 나무', '해와 달', '위대한 유산' 등 3부작, 총 14곡의 레퍼토리를 열창하며 링컨센터 데이비드 게펜홀을 가득 메운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뉴욕공연은 각국 외교 인사들의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사람은? 정답은 백설공주이다. 품격있는 무대 매너와 청아한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곡계의 백설공주, 소프라노 백현애 독창회가 오는 10월 5(목) 7시30분 영산아트홀에서 '꿈과 사랑'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한국가곡과 서양음악을 들려주며 피아노 장동인, 바이올린 원훈기, 첼로 최수원, 무용가 최준명, 블리스 중창단과, 테너 오상택의 특별출연으로 더욱 풍성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1부에서는 블리스 중창단의 '내 마음 그 깊은 곳에'(김명희 시, 이안삼 곡)과 경기민요인 '경복궁 타령'이 연주되고, 소프라노 백현애가 '나비의 꿈'(이명숙 시, 임긍수 곡), '파랑새의 꿈'(최숙영 시, 임긍수 곡), '첫 사랑'(이해선 시, 송영수 곡), '보랏빛 사랑'(이정용 시, 김성희 곡), '연리지 사랑'(서영순 시, 이안삼 곡)을 연주하고 이어서 무용가 최준명과 콜라보로 Liebesfreud (사랑의 기쁨)을 연주한다. 그리고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시, 최영섭 곡), '얼굴'(심봉석 시, 신귀복 곡), '愛이화'(조영황 시, 임채일 곡),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충북시인협회 고문이자 (사)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인 안광석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꽃 구름 속 나빌레라>를 출간했다. 한국문단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 시인은 공무원으로 정년퇴직 후 많은 문학 활동과 시를 쓰고 있으며, 이번 시집 <꽃 구름 속 나빌레라>는 자연친화적인 시들로 평소 시론인 절제와 과묵, 함축과 여운이 시집을 꽉 채우고 있다. 이 시집 <꽃 구름 속 나빌레라>는 제1부 '파란 하늘 아래', 제2부 '꽃 세상', 제3부 '나무와 나', 제4부 '비움의 미학', 제5부 '하늘빛 사랑' 등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여 편의 시가 수록 되어 있다. 언어를 건축합니다 이방 저방 만들지 않고 많은 장식을 붙이는 건축은 하지 않습니다 나의 시론(詩論)은 쉽게 써 이해되고 감동을 주는 시인이 되고 싶습니다 모든 것을 함축하겠습니다 영롱한 사리(舍利)를 만들겠습니다 작은 집을 지었지만 분위기에 공감 한다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 '나의 시' 전문 안광석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꽃이 손짓한다. 나무가 말을 건다. 돌이 속삭인다. 시는 우주다"라며 "모든 사물이 시가 되지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는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 한미동맹 70주년, '제2회 대한민국음악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K-Classic의 전도사, 한국가곡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소프라노 임청화(백석대 교수)가 예술총감독으로, 배필하모니오케스트라 (지휘 김봉미), 음악감독 장동인, 소프라노 김영미,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테너 김중일, 카자흐스탄 출신 테너 누르카낫 타피예브, 바리톤 박경준, 바리톤 김종표가 출연한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는 "이번 대한민국음악제는 솔리데오장로 합창단(지휘 석성환), 배재아펜젤러 합창단(지휘 김효욱), 어린이노래그룹 작은 평화(단장 김미정), 인천 콘서트챔버(단장 이승묵)가 함께 하는 대한민국 국호를 내건 기념비적인 음악회"라며 "이승만 박사의 한미상호방위조약을 통해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경제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었던 건국이념 정신을 문화행사로 확대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는 그러면서 "그 뜻을 후세들에게 전하기 위한 가교로써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의 긍지를 되살리고자 한다"고 전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K-뮤직의 찬란한 정수를 만나볼 수 있는 청와대 야외 콘서트를 대한민국 대표 공연으로 브랜드화한다. 오는 9일과 10일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가을 내내 청와대 일대에서 개최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청와대 야외 콘서트는 오스트리아의 쇤브룬궁, 독일의 베를린필 발트뷔네 야외음악회 같은 대한민국 대표 공연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추석 연휴를 비롯해 11월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우리 국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청명한 가을 정취 속에서 K-뮤직의 정수를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9일과 10일 열리는 첫 공연은 지난달 23일 관람 희망자 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서막은 9일 K-클래식 대표주자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열어 홍석원 지휘자가 이끄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연주한다. 강렬하고 낭만적인 라흐마니노프의 선율이 선우예권의 손끝에서 부활해 청와대의 가을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소리꾼 고영열의 '북' 등 우리의 흥을 담은 작품과 K-팝 아티스트 '마마무' 문별과 솔라의 무대가 이어져 다채로움을 더한다. 10
(곡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23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운영위원장 황인선, 예술감독 김백기)가 오는 15∼19일까지 곡성 동화정원,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상한마을, 카페 낭만가옥, 농촌축사(거산농장) 등 곡성군 일원에서 ‘글로컬 아트 웨이브(Glocal Art Wave)’라는 주제로, 전라남도와 곡성군 후원으로 막을 올린다. 자연 속에서는 더욱 겸허하게, 생활 속에서는 더욱 유쾌하게! 인류를 포용하는 강렬하고도 따뜻한 메시지, 홍대 앞에서 시작된 실험예술의 강렬한 물결이 섬진강으로 흘러 들어왔다. 2002년 첫발을 떼고 예술의 메카 홍대 앞을 휘감았던 한국실험예술제는 매해 의미 있는 화두를 던지며 성장했고 2014년 제주를 거쳐 2021년 회귀하듯 곡성에 닿았다. 제주에서부터 이어지던 환경, 생태에 대한 화두는 곡성의 농촌 환경 속에서 여느 예술축제, 여느 지역축제와는 다른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고, 대부분의 축제 행사들이 프로그램 중심이라면,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는 이를 뛰어넘은 메시지와 이슈에 집중한다. 스무 살을 넘긴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는 오는 15일 전남 곡성군 일원에서 <글로컬 아트 웨이브(Glocal Art Wave)&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5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상정돼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6일 동안의 연휴 기간에 가족들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가족 단위 소비 진작을 통해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시공휴일 지정안은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와 관보 공고를 거쳐 확정되는데, 인사처는 이같은 후속조치에 즉시 착수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사처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공서 민원실, 어린이집 운영 등에 대해 관계 부처가 사전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onayeon@naver.com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5일부터 11월 9일까지 대전, 부산, 인천에서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사진전 국내 순회전을 순차적으로 무료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한미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주요 사진으로 돌아보고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70년의 동행,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 주제의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지 70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미국 워싱턴 D.C, 8월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 전시회에 이은 국내 순회전이다. 이번 특별사진전은 대전, 부산, 인천 순으로 열리며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먼저 대전은 오는 15일까지 대전 근현대사전시관에서, 이어 부산은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UN평화기념관에서, 인천은 11월 2일부터 같은 달 9일까지 인천광역시청 본관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사진전에는 한미 양국이 6.25전쟁을 거쳐 고난과 역경을 딛고 최초의 군사동맹에서 경제,군사,문화 등 다방면에서 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으로 성장해 온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순회지역인 대전, 부산, 인천과 관련된 주요 사진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독일 만하임(Mannheim)시에서 열린 '2023년 독일 만하임 부가 조경박람회'에 방식 꽃 예술원(회장 방식)의 플로리스트와 마이스터 등 16명과 방정선(신구대학) 교수, 박진두(백석문화대학) 교수가 참가해 작품을 선보였다. 독일 정부는 1951년부터 2년에 한 번씩 도시를 순회하며 조경박람회를 개최한다. 독일 정부가 한 도시에서만 박람회를 개최하지 않고 지방 도시를 순회하며 2년마다 부가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한 목적도 있다. 올해는 독일 남서부 라인강의 오른쪽에, 위치한 만하임시(인구 340,000명)에서 개최되었다. 만하임 부가조경박람회는 유럽인 2백만 명이 관람할 만큼 규모가 크다. 4월부터 10월까지 계절의 꽃이 바뀌면서 개최된다. 유럽은 물론 전 세계 플로리스트들과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박람회다. 2023년 만하임 박람회는 전시와 함께 조경장식 대회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꽃 예술 전부를 선사했다. 경연대회 심사위원은 농림 성 상공부에서 추천한다. 심사위원들은 경연대회에 참가한 플로리스트 전원을 현장에서 배제한 가운데 하루 동안 엄정한 심사를 한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회장 박복신)와 서울 지역 예술가 및 예술단체 대상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4일(월) 서울문화재단(동대문구 용두동)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서울문화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가 및 단체에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의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서울의 예술창작 활성화와 예술지원 효과 확대를 위한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출연 문화예술 전문 기관인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예술단체들의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예술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장르와 경력 단계, 생애주기, 활동 특성별로 지원할 수 있도록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 △청년예술 지원사업 △원로예술 지원사업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예술기반 지원사업 △서울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창작공간 입주 지원사업 △특성화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는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대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총 7개의 전시공간을 운영한다. 자체 기획전시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종합 문예지 '한글문학'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글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한글사랑 전국시낭송대회'가 오는 10월 7일(토) 오후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이날 '한글문학' 제23호 신인작품상을 수상, 등단한 변완영 시인의 등단식도 함께 병행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8회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한글사랑 전국시낭송대회'는 제577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문학을 발전시키고 보급하며 문학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문학의 꽃인 시낭송으로 시를 깊이 있게 이해하며 유일의 문자체계인 한글이 국민들에게 한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목적과 종합 문예지 '한글문학' 창간 제2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글문학'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글문인협회가 주최해서 서울송파구청, 송파구의회, (사)한글문인협회, (사)한국문인협회, (사)한국현대시인협회, 한글학당, 미래일보, 국토교통뉴스, 돌체클래식 등이 후원해서 전국 규모로 개최된다. '제8회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한글사랑 전국시낭송대회'는 이날 오전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유시 낭송을 통해 30명 내외의 본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돌체클래식(대표 서영순)은 4일, 한국예술가곡의 거장 작곡가 이안삼 작곡가 탄생 80주년 기념 음악회를 오는 9월 12일에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안삼 작곡가는 1943년 9월 12일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에 아버지의 고향 김천으로 돌아와 김천고를 졸업하고, 트럼펫을 잘 불어 서라벌예대 기악과에 입학했다. 가곡 '가고파'를 작곡한 스승 김동진 선생이 작곡과로 전과할 것을 권해서 작곡과로 전과를 했고, 스승이 경희대로 옮겨가자 그도 경희대 작곡과로 적을 옮겼다. 졸업 후 39년 동안 마산중, 김천고에서 교편생활을 하면서 브루클린 음대 작곡과와 줄리어드 음대 지휘과를 수료했다. 그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깊은 고민에 빠져 있었는데, 어느 날 서울에 와서 경희궁 터를 산책하며 벤치에 수 시간을 앉아 생각하다 결단을 내렸다고 한다. '아내 옆에서 편하게 살기보다, 늘 깨어있는 자유인의 삶을 살아야겠다고' 그리고 '대한민국 정치 행정의 중심지인 광화문 특히 세종문화회관 인근에 거처를 정해야겠다' 마음먹고, 퇴직 후 2006년부터 '경희궁의 아침' 4단지 9평의 오피스텔에서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인기가수들과 함께하는 양평의 가을 별밤은 관객들과 하나 되는 소통의 시간으로서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선영 예술총감독(작사가)이 이끄는 문화예술에 획을 긋는다. 한국문화예술총협회가 주최하고 더퀸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제2회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가 오는 10월 9일 오후 경기도 양평 용문사 용문산 관광휴양단지 내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신정리 500-1)에서 개최된다. 참가신청 접수 및 일정 안내는 다음과 같다. ✰ 접수 기간 : 2023년 8월 1일(화) - 9월 20일(수) ✰ 예심 : 2023년 9월 23일(토) 오후 3시. 시간 엄수 장소 : 양평물맑은시장 쉼터 공연장(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352-1) * 예심 합격자 발표 : 2023년 9월 21일(수)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지 및 개별 통보 ✰ 본선 : 2023년 10월 9일(월) 오후 6시 장소 : 경기도 양평 용문사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용문산 관광휴양단지 내(신정리 500-1) ✰ 참가 자격 : 남·녀(15세-65세) ✰ 참가신청서 접수 : 한국문화예술총협회(더퀸엔터테인먼트.com) ✰시상 내역 대상(1명) 100만원 및 트로피/금상(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