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다시 한번 '상생 금융'을 실천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대피소 생활로 불편함을 겪는 이재민과 지역의 복지관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이동식 샤워 차량 제작에 써달라며 2억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3년 강릉 등 산불과 수해, 코로나19, 2017년 포항 지진 등 매년 크고 작은 재난으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희망브리지에 50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전하며 '상생 금융'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취임한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은 "새마을금고는 대한민국의 풀뿌리 금융기관인 만큼 지역의 재난 피해 이웃과 취약계층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모쪼록 이재민과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을 누벼달라"라고 말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이재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샤워 차량 제작을 위해 선뜻 기부해 주신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김인 회장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우수한 성능으로 잘 만들어 재난 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대문의 주민자치회, 협치위원회, 주민참여예산참가자 등이 연대한 서대문 주민참여 정상화연대(이하 정상화연대)는 19일 오후 서울 서소문 서울시청 별관 서소문청사 2층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대문구 주민자치활동 정상화 촉구 및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의 행정을 규탄했다. 정상화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의 '서대문구 주민자치회 중단 파행' 감사 결과, 서대문구청에 대해 부서 주의 1건, 권고 1건의 처분 요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서대문 주민참여 정상화연대는 이날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의 감사 결과를 이같이 밝히며, "서대문구 주민자치위원회에 대한 탄압이자, 풀뿌리 주민자치에 대한 탄압 행위"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가 이날 밝힌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의 감사 결과를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주민자치회 조례' 및 서대문구 동별 '주민자치회 운영세칙'에 따라 주민총회는 연 1회 개최해야 하고, '2022 주민총회 운영 가이드'에 '주민총회≠정기회의 : 주민총회를 7월 정기회의로 갈음 또는 대체 불가'라고 명시하여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였음에도 서대문구 자치행정과에서 202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세청은 올해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곳,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사항 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소명기회를 준 뒤 국세정보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고액·상습체납 명단 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 원 이상인 체납자다. 올해 신규 공개 대상자는 개인 4939명, 법인 3027개 업체이고 총 체납액은 5조 1313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의 최고 체납액은 3029억 원(이학균, 43세), 법인의 최고 체납액은 375억 원(주식회사 로테이션)이다. 지난해에 비해 신규 공개 인원은 1026명 늘어 공개하는 체납액도 7117억 원 증가했다. 체납액이 2~5억 원 구간에 있는 공개 대상은 5941명, 체납액은 1조 8750억 원으로 전체 명단 공개 인원 및 체납액의 각각 74.5%, 36.4%를 차지했다.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찾기 위해 2006년부터 은닉재산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은닉재산을 신고해 납액을 징수하는 데 기여한 신고자에게 최대 30억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불성실 기부금수령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겨울철 추위와 감염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재난취약계층에 방한키트 4,000세트(약 2억 5천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방한키트는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체온을 적절히 유지하고 면역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불세트(베개 포함), KF94 마스크, 코로나19 진단키트, 아세트아미노펜, 보온 찜질팩, 방한장갑, 방한마스크 등의 총 8가지 물품으로 구성됐다. 지난 8월 31일부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비가 개인 부담으로 바뀌면서 검사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재난취약계층이 많아졌다. 이에 희망브리지는 재난취약계층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코로나19 감염병 의심증상 발견 시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아세트아미노펜을 방한키트 필수 품목으로 포함시켰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앞으로도 재난취약계층에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재난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과 면역력 개선을 위해 지자체 및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6일 강원도 원주시 섬강초등학교에서 '교실에 숲을 심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로 산불 피해가 잦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섬강초등학교 23개 학급에 멸종위기 식물 650그루가 지원됐다. '교실에 숲을 심다' 캠페인은 기후위기로 인해 일상화‧다양화된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학생들이 직접 반려식물을 심고 가꾸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멸종위기 식물 '파초일엽', '아레카야자' 등을 지원 받은 학생들은 화분에 직접 식물을 옮겨 심고 반려식물로 관계를 형성한 후 식물의 생육을 책임진다. 학생들이 키운 반려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숲에 옮겨 심거나 멸종위기 식물이 필요한 곳으로 옮겨져 ‘초록색’으로의 변화를 이어가게 된다. 반려식물을 지원받은 학생들은 환경감수성을 함양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리더십 교육도 수료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양하영 학생은 "교실에 식물이 많아지니 마음이 따뜻해 졌다"라며 "반려식물이 잘 성장할 수 있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 소속 선수와 팬들이 함께 모은 성금 1천52만6,200원을 기부하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전북현대는 지난 수해로 인한 이재민 지원을 위해 해피빈 '콩 저금통'을 통해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금을 진행하였다. 특히 전북현대 소속 선수인 정우재, 안현범, 구스타보가 먼저 기부를 시작하면서 기부를 독려하였고, 많은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1천52만6,200원을 조성하였다. 이날 전북현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홈경기를 앞두고 팬들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기로 하였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전북현대 선수들과 팬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아 기부에 동참해주어 감사하다"라며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이한준) 임직원들과 함께 '긴급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은 희망브리지 함양 물류센터를 방문해 긴급구호키트 962개를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긴급 구호키트는 평상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보관되고,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키트 제작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것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모포류, 피복류, 위생용품, 생활용품, 의약품 등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키트를 직접 제작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LH의 한 직원은 “긴급 구호키트를 통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힘드실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제작했다”라며 “재난이 발생하면 우리가 제작한 긴급 구호키트가 지원될 생각에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여러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직접 긴급 구호키트 제작에 참여해 주신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임직원들이 직접
(목포=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목포 도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 대규모 사설 봉안당(납골당) 증축 및 장례시설 허가와 관련, 시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목포시 용해동 납골당설립반대추진위원회 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반취위)의 안요삼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8월, 목포 도심 한가운데 대형 납골시설(봉안당) 증축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혐오 시설인 납골당 허가가 난 다음에야 뒤 늦게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안요삼 위원장은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 내가 사는 동네에 내가 모르는 대형 납골당이 그것도 제대로 된 주민설명회 한번 없이 들어선다는 게 요즘 세상에 가능한 일인가?" 반문하며 행동에 나섰다. 자신처럼 뒤 늦게 납골당의 존재를 알게 된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납골당 설치를 반대하는 추진위원회 겸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 주민들의 서명을 받은 진정서를 목포시와 목포시의회에 제출하고 항의하며 납골당 설치 반대를 지속적으로 외쳤다. 아울러 안 위원장은 지난 11월 20일부터 목포시청 앞에서 며칠째 계속 피켓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본격적인 출근 시간 전인 아침 8시부터 '납골당 설치 결사 반대', '목포 도심 한가운데 주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인사혁신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기조가 지식암기 위주에서 현장 직무 중심으로 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바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0일 올해 업무보고에서 발표했던 인사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의 출제기조 전환을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출제기조 전환의 내용은 지식암기 위주로 출제하고 있는 현행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기조를 직무능력 중심으로 바꾸고, 민간 채용과의 호환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현장 직무 중심의 평가를 위해 국어과목에서는 앞으로 기본적인 국어능력과 이해, 추론, 비판력과 같은 사고력을 검증하고, 영어과목에서는 실제 업무수행에 필요한 실용적인 영어능력을 검증한다. 인사처는 이러한 출제기조 변화에 따른 수험생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험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제기조 전환의 예시문제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개했다. 예시문제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태의 국어 20문제와 영어 20문제다. 국어과목에서는 지식을 암기해야 풀 수 있던 문제가 아니라, 배경지식이 없이도 지문 속의 정보를 활용해 풀 수 있도록 하는 문제들이다. 영어과목에서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인사혁신처는 5, 7, 9급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 등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지난 8일 공개했다. 내년도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월 2일, 7급 1차 시험은 7월 27일, 9급 필기시험은 3월 23일에 각각 진행된다. 인사처는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기존 필기시험 일정과의 유사성, 예측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한편, 시험위원 위촉과 출제 기간, 시험장 확보 여건 등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타 공무원 채용시험 및 자격시험 일정 등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정부 내 주요 시험주관기관이 참여하는 시험주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국가·지방·특정직 공무원 채용시험, 국가 기술 자격 시험 등과의 일정을 조정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7,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기간은 3일에서 5일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편의 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험,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과 시험과목, 응시 자격 등 구체적인 시험 정보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지난 1일 전세사기를 발본색원하고 충실한 피해 회복을 추진하기 위해 법무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엄정한 단속을 기한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검·경, 국토부 간 긴밀한 수사협력 체계를 구축, 범정부 전국 특별단속을 시행하는 등 전세사기 범죄에 신속·철저하게 대응해 엄단해 왔다. 약칭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도 제정·시행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을 실시해 왔다. 우선, 법무부는 검찰에 전세사기 범죄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대응을 지시, 검찰은 경찰청·국토부와 '전세사기 대응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7대 권역에 '검·경 지역 핫라인'을 구축해 수사 효율성을 높여왔다. 특히 검·경·국토부 합동 '범정부 전세사기 전국 특별단속'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는 등 역량을 결집해 전세사기를 엄단했다. 전국 54개 검찰청에 71명의 '전세사기 전담검사'를 지정, 전담 검사가 국토부·경찰과 수사 초기부터 긴밀히 협력하고 송치 후 직접 보완수사 및 기소·공판까지 담당하는 '책임 수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판 단계에서는 '피해 회복'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죄질이 나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이자 독립 영웅인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된 지 2년여 만에 장군의 유해가 안장돼 있던 카자흐스탄 현지 옛 묘역이 기념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국가보훈부는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시 이반주르바거리에 위치한 홍범도 장군 옛 묘역에 대한 기념공원 공사를 지난해 6월 착공해 최근 공사를 마치고 오는 3일 현지에서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보훈부는 지난 2021년 8월 유해 봉환 당시 지난 정부가 카자흐스탄 정부와 현지 고려인들에게 약속했던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윤석열 정부에서 변함없이 이행함으로써 독립유공자이자 독립전쟁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에 대한 국가적 예우를 다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원되는 홍범도 장군 묘역 기념공원은 부지면적 1067㎡(323평)로, 사업비 7억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됐다. 기념공원에는 독립전쟁사에서 가장 빛나는 승리 중 하나로 평가받는 봉오동 전투의 지세를 형상화한 참배 공간을 비롯해 홍범도 장군과 계봉우 지사의 삶과 독립운동 공적을 전시하는 전시관, 조경과 차양 쉼터가 있는 휴게공간이 조성됐다. 특히 홍범도,계봉우 전시관은 현재 전시물이 제작되고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옛 전남도청이 국민 화합의 장소로 복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0일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과 강기정 광주시장,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5.18 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옛 전남도청은 1980년 5월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이 목숨을 걸고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최후의 항쟁지이다. 민주주의의 성지로서 광주,전남 시,도민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기도 했다. 하지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과정에서 옛 전남도청 건물 일부가 철거되고 변형되면서 5,18 단체와 지역민들로부터 복원 요구가 지속됐고, 정부는 지역민들의 뜻에 따라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문체부는 2019년 3월 28일 옛 전남도청 복원에 대한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설계를 추진했다. 설계과정에서 1980년 5월 당시 옛 전남도청 모습으로 복원하기 위해 2020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타당성 재조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 사업비 495억 원을 확보해 지난해 12월 설계를 완료했다. 또 2020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경춘선숲길이 보행자 중심의 산책길로 재조성되고,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우회도로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방문자센터 등으로 활용된 열차는 관리사무실 이전 후 작은 도서관, 시민열린카페, 커뮤니티시설 등으로 재조성되고 전면 광장은 잔디마당과 연계돼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공간으로 특화된다.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은 24일, 전날 서울시가 개최한 '경춘선숲길 활성화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주민 의견을 전달하고, 기존의 경춘선숲길 환경개선 사업 추진 현황과 기본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춘선숲길 활성화 기본계획 용역은 급증한 이용자 및 다양한 시민의 이용 요구도를 수용하기 위해 주요 구간별 거점 공간 조성계획 및 시설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생태의 보고인 태강릉, 인근 대학 등과 연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시는 2024년 1분기까지 경춘선 숲길(L=6km)과 그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한 용역결과를 반영해 2026년까지 경춘섶숲길을 재조성할 예정이다. 주된 과업내용을 보면, ▲생활권공원 기능향상을 위한 자전거도로 우회로 신설과 경춘플랫폼의 재구조화, 공트럴파크마당 거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3~2024년 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지난 19일 고위험군 접종자는 22만 7774명이며, 그중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접종은 절반인 10만 7751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동절기 2가백신 접종 1일차 접종자 수인 6만 2000여 명의 3배를 넘는 수준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회의를 열어 2023~2024년 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해 지자체 준비현황 등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접종현황을 밝혔다.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청장)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지만 고위험군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여전히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와 신규 변이 유행,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겨울철 환경은 코로나19 확산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지 본부장은 이어 "4급 전환 이후 현재 신규 양성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바이러스 확산에 유리한 겨울철에 유행이 다시 찾아올 수 있다"면서 "65세 이상 어르신,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들은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