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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문학으로, 호국을 통일로… 하송(河松) 시인, 전국통일 문예작품 공모전 최우수상

산문 '충무공 김시민의 발자취를 따라가며'로 충남도지사상 영예
김시민 장군의 충절·호국정신을 화합과 통일의 가치로 승화


(천안=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하송(河松) 시인이 '충무공 김시민 장군 탄신 472주년 기념 제10회 전국통일 문예작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무공 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9월 5일 오후 2시 천안박물관 대강당에서 수상자와 축하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운문·산문·시조·편지글 등 다양한 분야에 총 599명이 작품을 응모했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하송 시인은 산문 작품 '충무공 김시민의 발자취를 따라가며'로 최우수상인 충청남도지사상과 함께 상금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하송 시인의 작품에 대해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충절과 호국정신을 오늘의 화합과 통일이라는 시대적 의미로 확장한 점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특히 진주성과 남강이 지닌 역사적·상징적 공간성을 서정적인 문장으로 형상화하고, 나라를 향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의 뜻을 오늘의 화합과 통일의 가치로 되살려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송 시인은 문학을 통해 역사적 인물을 현재의 삶과 연결하고, 과거의 정신을 미래를 향한 메시지로 확장하는 문학적 성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송 시인은 그동안 동시집 <내 마음의 별나무>, <엄마의 구두>를 비롯해 창작동요집 <맑은 별>, <밝은 별>, 동화집 <모래성>, <이슬이와 코코>, 실용서 <담배와 폐암 그리고 금연> 등을 펴내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윤동주문학상, 소월시문학대상, 농촌문학상, 한류예술상, 국제가이아문학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 정부포상도 받았다.

현재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시와 동시가 게시되고 있으며, 남원 벽화마을에도 그의 동시가 소개되는 등 문학을 시민들의 생활 공간으로 확장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송 시인은 2011년 8월 16일 인명구조 공로로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받았으며, 2014년과 2017년, 2022년, 2025년에는 전라북도 문화예술창작지원금을 지원받았다.

RCY(어린이적십자) 지도교사 전북협의회장을 역임한 그는 현재 <소년문학>과 <전주일보>, <전북일보> 등에서 어린이 글평을 쓰고 있으며, 『익산신문』에서는 칼럼을 연재하는 등 창작과 평론, 언론 활동을 폭넓게 이어가고 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하송 시인이 꾸준히 걸어온 문학적 여정이 다시 한번 전국적인 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역사와 문학, 호국과 평화, 그리고 통일의 가치를 한 편의 산문에 담아낸 이번 작품은 문학이 시대와 소통하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사례로 남게 됐다.

한편 충무공 김시민(金時敏·1554~1592)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목사로서 1592년 진주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조선의 대표적인 명장이다.

당시 수적으로 크게 열세였던 조선군과 군민을 이끌고 왜군의 공격을 물리친 진주대첩은 한산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의 3대 대첩으로 꼽힌다.

김시민 장군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백성과 함께 성을 지켜낸 호국의 상징으로 오늘날까지 깊이 기억되고 있다. 그의 삶과 정신은 단순히 전쟁 영웅의 역사에 머물지 않고, 공동체를 위한 헌신과 희생,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굳은 의지의 표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충무공 김시민 장군 탄신 472주년 기념 제10회 전국통일 문예작품 공모전'은 이러한 충절과 호국정신을 오늘의 시대정신으로 되새기고, 평화와 화합, 나아가 통일의 가치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하송 시인의 이번 최우수상 수상 역시 김시민 장군의 발자취에 깃든 역사적 정신을 문학적으로 되살려 오늘의 독자들에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400여 년의 세월을 넘어 살아 숨 쉬는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호국정신은, 하송 시인의 문장을 통해 다시 화합과 평화, 그리고 통일을 향한 시대의 메시지로 이어지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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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현대의 상처까지… 앤 카슨, 문학의 경계를 다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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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포츠 한궁 탄생 20주년… AI와 손잡고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20년 연다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생활체육 종목 한궁이 탄생 20주년을 맞아 AI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세계한궁협회(총재 허광)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K-스포츠 한궁 탄생 20주년 한궁의 날 기념식' 및 '한궁 AI 노인치매예방 라디오 방송국' 개국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창시된 한궁의 2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AI와 K-스포츠 한궁의 융합을 통해 노인 건강과 치매 예방은 물론 장애인 체육, 세대 간 소통, 생활체육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허광 한궁 창시자를 비롯해 장주호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명예총재, 노순명 국기원 이사장, 이옥희 한궁세계화연구소 대표이사,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강석재 대한한궁협회 상임부회장, 김광만 대한한궁협회 부회장 등 한궁 및 생활체육 관계자와 문화·체육계 인사 등 약 130명이 전국에서 참석했다. 20년 전 석촌호수에서 시작된 'K-스포츠 한궁' 행사는 이준형 가수(대한한궁협회 사무처장)의 '오 솔레미오'와 백현애 소프라노(서울특별시한궁협회 명예 홍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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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 구내식당도 안심 못한다"…경기도, 210곳 집중 단속 (수원=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학교·어린이집 등에 비해 정기적인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산업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경기도가 대대적인 먹거리 안전 단속에 나선다. 저가 수주 경쟁에 따른 식재료 관리 부실과 원산지 허위 표시,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 등 급식 현장의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도내 산업체 집단급식소와 위탁급식업체 210곳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외식물가 상승으로 산업체 구내식당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저가 수주 경쟁 등에 따른 식재료 검수·보관 부실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산업체 집단급식소는 학교나 어린이집과 달리 정기적인 점검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워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특사경은 단속 기간 동안 ▲미등록 업체의 무허가 식재료 사용 ▲식단표·거래명세서 등의 원산지 거짓 표시 ▲냉장·냉동 식품 보관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미신고 영업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무허가 식재료 사용은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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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원 "통일교육 강사 기준이 없다"…민주평통, 강연 관리 '사각지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민의 통일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의 대국민 통일강연 사업이 강사 선발 기준과 교육 지침 없이 운영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에서는 정치적 편향성이나 부적절한 발언 논란을 막기 위해 통일교육 강사의 전문성과 중립성을 담보할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발표한 '2026 통일의식조사'에 따르면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9.0%로 지난해 41.1%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남북이 현재와 같은 분단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1.5%로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이처럼 통일과 평화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우원식 의원실이 민주평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민주평통 사무처가 전국 단위 통일강연 사업을 운영하면서도 강사 선발 기준이나 교육 지침 등 내부 기준을 별도로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민주평통은 전국 200여 개 지역협의회를 통해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시민교실'과 '청소년 통일공감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강사 위촉 과정에서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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