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이승복)가 통일문학의 저변 확대와 미래 문학인 발굴을 위해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후원으로 '2026 통일문학상'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제5회 통일청년문학상과 제30회 전국고교생백일장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금 1,000만 원 규모로 마련됐다.
접수 기간은 2026년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며, 시상식은 12월 23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아주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통일의 의미'를 공통 주제로 하는 제5회 통일청년문학상은 미등단 예비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탈북민 응모자를 우대한다. 공모 부문은 시, 평론, 수필이며, 대상 1명에게 300만 원, 각 부문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제30회 전국고교생백일장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 부문 작품을 공모한다.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10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현대시인협회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 세대가 문학적 상상력으로 통일의 의미를 새롭게 성찰하고, 미래 한국문학을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탈북민 예비작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넓혀 문학을 통한 이해와 공감, 화해와 통합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이승복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은 "통일은 정치나 제도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문화와 문학의 힘에서 시작된다"며 "청소년과 청년들이 문학을 통해 통일의 의미를 스스로 성찰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창작으로 표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복 이사장은 이어 "특히 통일청년문학상은 새로운 문학 인재를 발굴하는 것을 넘어 탈북민과 청년 예비작가들이 문학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현대시인협회는 세대와 지역, 이념을 넘어 문학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응모 작품은 반드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표절이나 AI 생성 작품, 대필 사실이 확인될 경우 수상이 취소된다. 저작권 분쟁에 대한 책임은 응모자에게 있다.
작품은 이메일(kmpworks@daum.net)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현대시인협회 사무국(사무총장 국종홍)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는 다양한 문학상과 백일장, 국내외 문학 교류사업을 통해 신진 문인 발굴과 한국 현대시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통일문학상 역시 문학을 통해 통일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대표적인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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