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0 (월)

  • 구름많음동두천 31.0℃
  • 흐림강릉 25.3℃
  • 구름많음서울 31.4℃
  • 구름많음대전 29.4℃
  • 흐림대구 29.2℃
  • 흐림울산 28.1℃
  • 흐림광주 31.6℃
  • 흐림부산 29.3℃
  • 흐림고창 31.3℃
  • 흐림제주 31.8℃
  • 구름많음강화 30.5℃
  • 흐림보은 27.0℃
  • 구름많음금산 29.7℃
  • 흐림강진군 30.4℃
  • 흐림경주시 27.2℃
  • 흐림거제 27.4℃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서왕진 의원 "세제개편안, '부동산세제 정상화' 원칙 어긋나"…고가 1주택 감세·양도세 유예 비판

"20억대 1주택 종부세 면제는 조세형평성 훼손…정부 주도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은 4일 정부의 '2026년 세제개편안'에 대해 "부동산세제 정상화 원칙에 어긋난다"고 비판하며 부동산 세제개편안의 전면 재검토와 정부 주도의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열린 조국혁신당 의원총회 현안 발언에서 "이번 세제개편은 시장에 '똘똘한 한 채' 선호를 조장하고, '버티면 감세된다'는 학습효과를 불러올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과세 기준을 실거주와 가격 중심으로 전환하고 비거주·초고가 주택에 대한 보유세 부담을 강화하려는 정책 방향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실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비과세 기준 공시가격을 12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상향해 시가 약 20억 원 수준의 고가주택까지 종부세 부담을 면제한 것은 조세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참여연대 분석을 인용하며 "일부 구간에서는 더 고가의 거주 1주택자가 비거주 1주택자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보다 오히려 적은 종부세를 부담하는 역전 현상도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과도한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과 맞물려 결국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한 자산가에 대한 감세로 귀결될 것"이라며 "서울·수도권 중산층 지역의 전월세 매물 감소와 임차료 상승 가능성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다시 2년간 유예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서 의원은 "지난 5월 중과 유예를 종료한 지 불과 석 달 만에 다시 유예로 돌아선 것은 정부 스스로 '양치기소년식 정책'을 자인한 것"이라며 정책의 일관성이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부동산 세제개편안은 부동산 투기를 바로잡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조국혁신당이 지속적으로 제안해 온 정부 주도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이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용산공원과 서초 법조타운 등 우수한 입지에 초고층 고품질 공공아파트를 공급해 청년과 무주택 국민에게 제공해야 한다"며 "정부가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재검토하고 획기적인 공공주택 공급 정책을 제시해 부동산 투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i24@daum.net
배너
[북리뷰] 김영 시인, 제21회 김삿갓문학상 수상작품집 <예민한 봉다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비닐봉지는 바람에 흔들리고, 꽃은 피었다가 씨앗이 되며, 나무는 공기의 나사못에 붙잡힌 듯 흔들린다. 별은 돌 속에서 깨어나고, 죽은 조각가는 별이 되어 다시 금구원으로 돌아온다. 김영 시인의 시에서는 사소한 사물이 어느 순간 존재의 본질을 묻는 철학적 언어로 변한다. 제21회 김삿갓문학상 수상작품집 <예민한 봉다리>(인간과문학사)는 일상의 투정과 편협함에서 한 걸음 물러서 '본래의 나'를 사랑하고 세상의 그늘과 모서리에 다정하게 다가가려는 시인의 성찰을 담은 시집이다. ■ 시인의 말… 작은 판잣집 같은 생각들을 묶어 담장 밖을 바라보다 동쪽 문을 열어두고 해 뜨기를 기다리던 작은 판잣집 그 판잣집 같은 생각들을 묶어 담장 밖을 기웃거린다. 김영 시인의 시집을 여는 이 짧은 문장은 <예민한 봉다리>의 시적 세계를 압축한다. '작은 판잣집'은 어쩌면 시인의 내면이다. 화려하지도 크지도 않지만 동쪽 문을 열어두고 해가 뜨기를 기다리는 집. 그리고 그 안에 쌓여 있던 생각들을 묶어 담장 밖을 기웃거린다. 시인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시집을 "삶에 대한 푸념과 투정과 편협함에서 비로소 한걸음 물러서서 본래의 ‘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이상우 여수왕갈치출조점 대표, 30년 한결같은 나눔… 아들과 함께 이어온 '희망의 동행' (여수=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누군가는 한 번의 기부로 박수를 받지만, 누군가는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한결같은 실천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전남 여수 신월동에서 '여수왕갈치출조점'을 운영하는 이상우 대표는 30년 가까이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동백원을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그의 나눔은 이제 아들 이선섭 씨에게 이어졌고, 단골 고객들까지 동참하면서 '함께 만드는 봉사'라는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중복을 맞아 최근 여수시 소라면 화양로에 위치한 동백원(대표 김대환)을 찾은 이상우 대표는 후원금과 함께 라면, 쌀, 화장지, 과자류, 생활용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입소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이날에는 여수수협에 근무하는 아들 이선섭 씨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그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20여 년 넘게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상우 대표는 "아무리 어려운 시기라도 처음 동백원을 찾았던 마음을 잊지 않으려 한다"며 "장애인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전하는 물품에는 저 혼자의 정성만 담긴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