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남양주시을)이 남양주, 특히 별내지역의 오랜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 부처와 국무총리까지 잇달아 만나며 전방위 설득에 나섰다.
지하철 8호선 연장과 불암산터널 개설, 신규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을 국가계획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광폭 행보로, 남양주와 의정부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병주 의원은 지난 31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지하철 8호선(별내역~별내별가람역~청학리~의정부역) 연장과 불암산터널(백사터널·노원구 중계동~남양주시 별내동) 개설을 위한 정부 재정 지원을 요청하고, 남양주 교통 개선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국가계획 반영을 넘어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 단계까지 이어가기 위한 후속 조치로, 김 의원은 지난 21일부터 국토교통부 실무진과 사업 추진 절차를 점검한 데 이어, 23일과 30일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6~2030)'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 송산권역에서 남양주 청학리와 별내를 거쳐 강남권으로 연결되는 신규 광역버스 노선 신설도 건의하며, 철도와 도로, 광역버스를 연계한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앞서 한성숙 국무총리에게도 남양주와 의정부의 교통 개선 필요성을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어 기획예산처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필요한 재정 지원을 건의해 정책 공감대를 예산 확보로 연결하는 데 힘을 쏟았다.

특히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남양주와 의정부가 행정구역을 넘어 공동 대응에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의정부지역 박지혜·이재강 의원, 김원기 의정부시장과 함께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기획예산처 장관을 잇달아 만나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원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김병주 의원은 "교통 숙원은 한 차례 면담이나 한 장의 건의서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국토교통부 실무진부터 장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기획예산처 장관까지 사업 추진에 필요한 문을 하나씩 직접 두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와 의정부가 원팀으로 뜻을 모은 만큼 지하철 8호선 연장과 불암산터널 개설, 신규 광역버스 노선 추진을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망을 완성할 핵심 사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계획 반영부터 예산 확보, 실제 착공까지 어느 단계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챙기겠다"며 "철도와 도로, 광역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시민들의 출퇴근길이 획기적으로 달라지는 '교통천국 남양주'를 실현하고, 시민들께 드린 약속을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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