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세중 시인이 제3대 송파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송파예총) 회장에 당선됐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활동해 온 그는 "예술인생의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를 밝히며 화합과 상생의 문화예술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세중 신임 회장은 지난 6월 29일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대 송파예총 회장 선거에서 임미애 후보와의 경선 끝에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2029년 2월까지다.
당선 직후 전 회장은 "제 예술인생의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사심 없이 오직 송파예총과 회원들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회원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예총, 구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송파예총은 송파문인협회, 송파사진작가회, 송파미술가협회, 송파국악협회 등 4개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지역 대표 문화예술 연합단체다.
송파문인협회 회원 210명, 송파사진작가회 128명, 송파미술가협회 500명, 송파국악협회 288명 등 모두 1,100여 명의 예술인이 활동하며 공연과 전시, 문학행사, 예술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세중 회장은 시인이자 문학인으로 오랫동안 창작활동을 이어왔으며, 송파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문학 발전과 문학인들의 권익 신장에 힘써 왔다. 문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협업을 추진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꾸준히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앞으로 문학·미술·사진·국악 등 각 예술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회원 복지와 창작환경 개선, 청년 예술인 육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확산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지역 축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송파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지역 문화예술계는 이번 회장 선출을 계기로 송파예총이 회원 간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창작과 교류를 이어가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세중 회장은 "예술은 사람과 사람을 잇고 지역을 성장시키는 가장 따뜻한 힘"이라며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예술인이 존중받는 송파, 구민이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누리는 송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3대 송파예총 출범은 단순한 임원 교체를 넘어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술인들의 화합과 창작의 자유를 바탕으로 송파의 문화적 경쟁력을 높이고, 구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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