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5 (수)

  • 흐림동두천 24.3℃
  • 흐림강릉 28.6℃
  • 흐림서울 24.7℃
  • 흐림대전 26.2℃
  • 맑음대구 29.0℃
  • 구름많음울산 28.5℃
  • 맑음광주 27.3℃
  • 맑음부산 27.5℃
  • 구름많음고창 24.2℃
  • 구름많음제주 27.3℃
  • 흐림강화 23.5℃
  • 흐림보은 25.2℃
  • 구름많음금산 25.2℃
  • 구름많음강진군 25.2℃
  • 구름많음경주시 29.5℃
  • 맑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이성윤 의원, 송영길 전 대표 공개 비판 "지방선거 기간 민주당 흔들어…당원들에게 사과해야"

전북지사 공천 논란 발언 정면 반박… "기본 사실관계 확인 없는 무책임한 언행"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 나온 공개 비판… 민주당 내부 갈등 재점화 조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전주시 을)이 7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지방선거 기간 중 전북지사 공천 과정과 관련한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 나온 공개 비판인 만큼 향후 민주당 내부 갈등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거 승리를 위해 선거 기간 내내 참았던 말을 이제는 해야겠다"며 송 전 대표를 향한 공개 비판에 나섰다.

이 의원은 송 전 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지사 후보 공천 과정을 문제 삼으며 민주당 지도부를 비판한 데 대해 "민주당을 지키려는 것인지, 당 대표와 지도부를 흔들려는 것인지 생각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북에서 민주당 후보 승리를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던 당원들이 그 발언을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생각해 봤느냐"고 반문하며 선거 과정에서 당원들의 사기 저하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또 송 전 대표가 선거 과정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후보를 두고 "결국 민주당 사람",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인물"이라고 언급한 것을 거론하며 사실상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거나 옹호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해당 후보가 어떤 사유와 절차를 거쳐 당에서 제명됐는지 알고도 그런 발언을 한 것인지, 아니면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발언한 것인지 해명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특히 전북지역 정치권에서 제기된 공직선거법상 금품 제공 논란을 언급하며 "엄정하게 금지된 금품살포 행위가 용납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사무총장이 "송 전 대표가 당 사정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언급한 점을 상기시키며 "당의 내부 사정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송 전 대표의 일련의 언행은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선거 과정에서의 해당 행위에 해당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당후사의 정신을 생각한다면 민주당 당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거 이후 표면화된 민주당 내부 갈등

정치권에서는 이번 공개 비판이 지방선거 과정에서 누적된 민주당 내부 갈등이 선거 종료 이후 본격적으로 표면화된 사례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전북지사 공천 과정과 무소속 출마 문제를 둘러싼 논란은 선거 기간 내내 지역 정치권의 주요 쟁점 가운데 하나였다.

이 의원의 이번 발언은 선거 승리를 위해 자제해 왔던 문제 제기를 선거 종료 이후 공개적으로 꺼낸 것으로, 향후 민주당 내부에서 공천 과정과 선거 전략을 둘러싼 책임론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송영길 전 대표 측은 이 의원의 SNS 글과 관련해 현재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선거는 끝났지만 정치의 시간은 계속된다. 승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거 이후 남겨진 상처를 어떻게 봉합하고 당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하는 문제다.

이성윤 의원의 공개 비판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쌓인 불만과 갈등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이 이를 내부 혁신의 계기로 삼을지, 또 다른 분열의 씨앗으로 남길지는 앞으로의 정치적 선택에 달려 있다.

i24@daum.net
배너
빛으로 건네는 삶의 기도… 전민 시인, 제14 한영시집 <Lights of Love(사랑의 빛)>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는 언어를 넘어 마음을 잇는다. 한국어와 영어를 나란히 실은 전민 시인의 제14 한영시집 <Lights of Love(사랑의 빛)>(도서출판 시아북)은 인간과 사랑, 시간과 생명, 민주주의와 평화, 그리고 한국과 세계를 잇는 시적 교량이다. 삶을 성찰하는 철학적 시편들과 국내 문단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작품 해설이 함께 수록되어 한 권의 시집이면서 동시에 한 편의 문학 강의처럼 읽힌다. 사랑은 영혼을 뽑아 빛을 만든다 표제작 '사랑의 빛'에서 시인은 누에가 자신의 몸을 뽑아 비단을 만들듯, 사랑은 영혼을 뽑아 진실한 나눔을 만든다고 노래한다. "누에는 제 몸을 뽑아 껍질로 비단을 짜지만 사랑은 영혼을 뽑아 진실로 자선을 베푼다." 이 네 줄은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정신이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희생이며, 베풂이며,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빛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간과 인생을 노래하는 시인 전민 시인의 시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화두는 '시간'이다. '인생론'에서는 "인생은 용돈"이라는 단 한 줄로 인생의 유한함을 압축한다. 또 '시간은행'에서는 시간을 저축하고 대출할 수 있다면 생명이 위급한 사람에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행안부 감사 이후 다시 불붙은 담양 정석리 태양광 허가 논란 (전남 담양=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행정안전부 감사 이후 전남 담양군 무정면 정석리 태양광 개발행위허가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민선 8기에서 불허됐던 동일 사업이 보궐선거 이후 조건부 허가로 변경된 배경을 놓고 행정의 일관성과 주민 안전 문제가 다시 제기되는 가운데, 주민들은 행정안전부 감사 결과 공개와 허가조건 이행 여부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공사차량 진입 문제와 허가조건 이행 가능성, 주민 안전, 진입도로의 법적 성격 등을 둘러싼 의문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담양군의 후속 대응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MBC 보도로 공론화…행안부 현장감사 실시 정석리 태양광 개발행위허가 논란은 지난2026년 1월 13일 광주MBC 뉴스데스크가 '담양군 1년 만에 태양광 허가…주민 반발'을 보도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보도에서는 민선 8기 당시 허가가 어렵다고 판단됐던 사업이 군정 교체 이후 조건부 허가로 변경된 과정과 주민 반발, 공사차량 진입 문제 등이 집중 조명됐다. 이후 같은 해 2월 행정안전부가 담양군을 대상으로 현장감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민들은 감사 결과와 후속 조치가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정치

더보기
세운공원조성사업 놓고 공방… 임규호 서울시의원 "경제성 미흡한데 5천억 원 투입 재검토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세운공원조성사업'을*둘러싸고 사업의 경제성과 재정 건전성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임규호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2)은 총 5천억 원 규모의 세운공원조성사업에 대해 경제성과 재원 조달 방안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며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서울시는 종묘 일대부터 퇴계로 구간까지 도심 녹지축을 연결하는 세운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비 4천억 원과 지방채 1천억 원을 포함해 총 5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임 의원에 따르면 사업비는 2024년 사업계획 수립 당시 2천54억 원이었으나, 2025년 중앙투자심사 과정에서 5천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임 의원은 "충분한 검증 없이 단기간에 사업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0.37로 분석된 점을 문제 삼았다.일반적으로 B/C 값이 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이번 사업은 그 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해 경제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는 것이다. 재원 조달 방식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했다. 서울시는 향후 민간 재개발 사업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