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4 (화)

  • 맑음동두천 26.5℃
  • 맑음강릉 28.8℃
  • 맑음서울 30.1℃
  • 맑음대전 29.0℃
  • 흐림대구 28.8℃
  • 맑음울산 27.4℃
  • 맑음광주 27.7℃
  • 맑음부산 26.9℃
  • 맑음고창 27.4℃
  • 맑음제주 28.0℃
  • 흐림강화 26.8℃
  • 맑음보은 25.1℃
  • 맑음금산 27.6℃
  • 맑음강진군 27.3℃
  • 맑음경주시 27.1℃
  • 맑음거제 26.9℃
기상청 제공

문화/연예/생활

제38회 '시(詩)의 날' 기념식…'詩, 통일을 빚다'

11월 1일(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청소년문화공간 다리소극장
한국시인협회와 한국현대시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현대시인협회가 주관하여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詩, 통일을 빚다' 주제로 제38회 '시(詩)의 날' 기념식이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2길 '청소년문화공간 다리소극장'에서 개최된다.

‘詩의 날’ 행사는 1908년 최남선이 '에게서 少年에게'를 최초로 발표한 11월 1일을 기념해 지난 1987년부터 매년 이맘때 개최되어 왔다.

올해는 (사)한국시인협회(회장 김수복)와 (사)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제갈정웅)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현대시인협회가 공동 주관하여 열린다.

올해로 제38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정유준 한국현대시인협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원로 시인을 비롯해 문단의 중견 신진 시인이 두루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시의 축제를 벌인다.

한국현대시인협회 사무국은 "한국시인협회와 공동 주최로 오는 11월 1일(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제38회 '시(詩)의 날' 기념행사가 서울 마포구 '청소년문화공간 다리소극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詩)는 삶과 꿈을 가꾸는 언어(言語)의 집이다. 우리는 시로써 저마다의 가슴을 노래로 채워 막힘에는 열림을, 어둠에는 빛을, 끊어짐에는 이어짐을 있게 하는 슬기를 얻는다. 우리 겨레가 밝고 깨끗한 삶을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일찍부터 그러한 시심(詩心)을 끊임없이 일구어 왔기 때문이다.'

지난 1987년 제정된 '시(詩)의 날' 선언문 중 일부다.

'시(詩)의 날' 기념식은 1908년 11월 1일 신체시(新體詩)를 쓴 육당 최남선이 <少年> 지에 '海에게서 少年에게'를 발표한 날을 기념하여 1987년 한국일보사에 모여 한국현대시인협회와 한국시인협회가 공동으로 제정, 홀수 해에는 한국시인협회가 짝수 해에는 한국현대시인협회가 주최해 매년 11월 1일 개최되어 왔다.

따라서 금년은 한국시인협회와 한국현대시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현대시인협회가 주관하여 진행된다.

제38회를 맞는 이번 '시(詩)의 날' 행사는 테너 오정수의 '대관령'의 축하무대에 이어 제1부에서는 국민의례, 개회선언, 내빈 소개, 축사, 김수복 한국시인협회 회장의 선언문 낭독과 함께 제갈정웅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제2부에서는 '시(詩)의 날' 기념시 낭독으로 서수옥·박성현 낭송가가 최남선의 '海에게서 少年에게'를 낭독하고, 초대 인사로 육당 최남선의 손녀 최기주 씨가 영상으로 참여한다.

이어 자작시 낭송으로 한국시인협회 고두현 부회장이 '오랜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버릴 때'와 한국현대시인협회 박영숙영 시인이 '디아스포라 태극기 아리랑'을 낭송하고, 축하공연으로 신광섭 팬플룻티스트의 'Now & Forever'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연주한다.

계속해서 시낭송으로 한국시인협회 조 희 사무차장이 '꿈 속의 편의점'을,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삼헌 시인이 '다시 임진강에서'를 낭송한다.

끝으로 축하무대로 가수 윤천금이 '님 바라기', '연가', '그리운 금강산'를 노래하며 '제37회 시(詩)의 날' 기념식 마무리한다.

제갈정웅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은 제38회 '시(詩)의 날' 초대 인사말을통해 "1908년 육당 최남선이 <少年>지에 우리나라 최초의 신시 '海에게서 소년에게’를 발표한지 106주년이 되는 해"라며"한국시인협회와 한국현대시인협회는 신시 80년을 맞는 1987년, 최초의 신시가 실린 <少年> 창간호 간행일인 11월 1일을 '시의 날'로 제정했다"라고 밝혔다.

제갈정웅 이사장은 이어 "한국현대시인협회는 '詩, 통일을 빚다'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통일문학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연장선상에서 제38회 '시(詩)의 날'을 몇 편의 시를 낭송하며 조촐하게 현대시가 쓰여 진 날을 기념하여 기리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 다음은 '시의 날' 선언문 전문이다.

시(詩)는 삶과 꿈을 가꾸는 언어(言語)의 집이다. 우리는 시로써 저마다의 가슴을 노래로 채워 막힘에는 열림을, 어둠에는 빛을, 끊어짐에는 이어짐을 있게 하는 슬기를 얻는다. 우리 겨레가 밝고 깨끗한 삶을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일찍부터 그러한 시심(詩心)을 끊임없이 일구어 왔기 때문이다.

이 땅에 사는 우리는 이에 시의 무한한 뜻과 그 아름다움을 기리기 위하여 新詩 110年을 맞는 해, 육당 최남선(六堂 崔南善)의 '海에게서 少年에게'가 1908년 '少年' 誌에 처음 발표된 날, 십일월 초하루를 '詩의 날'로 정한다.

i24@daum.net
배너
신새별 동시집 <울고 있는 아기는 누가 달래주나> 출간… 한·프 대역으로 전하는 평화의 언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쟁과 폭력이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 울고 있는 아이들을 향한 다정한 위로를 담은 동시집이 독자들을 찾아왔다. 도서출판 피스가든은 신새별 시인의 신작 동시집 <울고 있는 아기는 누가 달래주나>를 출간했다. 열린아동문학상과 한국아동문예상 등을 수상하며 맑고 깊은 동시 세계를 구축해 온 신새별 시인이 15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작품집은, 전쟁과 폭력으로 상처 입은 어린 생명들에게 보내는 평화의 메시지이자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문학적 위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지구 분쟁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무력 충돌은 이제 어린이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현실이 됐다. 미디어를 통해 전해지는 참혹한 장면들은 아이들의 일상에도 깊은 흔적을 남긴다. <울고 있는 아기는 누가 달래주나>는 이러한 시대적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노래한다. 이번 시집은 도서출판 피스가든이 새롭게 선보이는 '피스가든 동시문학' 시리즈의 첫 권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시인은 "약한 사람도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다는 것은 우리 어린이들도 다 아는 사실"이라며, 시가 폭력의 시대를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행안부 감사 이후 다시 불붙은 담양 정석리 태양광 허가 논란 (전남 담양=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행정안전부 감사 이후 전남 담양군 무정면 정석리 태양광 개발행위허가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민선 8기에서 불허됐던 동일 사업이 보궐선거 이후 조건부 허가로 변경된 배경을 놓고 행정의 일관성과 주민 안전 문제가 다시 제기되는 가운데, 주민들은 행정안전부 감사 결과 공개와 허가조건 이행 여부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공사차량 진입 문제와 허가조건 이행 가능성, 주민 안전, 진입도로의 법적 성격 등을 둘러싼 의문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담양군의 후속 대응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MBC 보도로 공론화…행안부 현장감사 실시 정석리 태양광 개발행위허가 논란은 지난2026년 1월 13일 광주MBC 뉴스데스크가 '담양군 1년 만에 태양광 허가…주민 반발'을 보도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보도에서는 민선 8기 당시 허가가 어렵다고 판단됐던 사업이 군정 교체 이후 조건부 허가로 변경된 과정과 주민 반발, 공사차량 진입 문제 등이 집중 조명됐다. 이후 같은 해 2월 행정안전부가 담양군을 대상으로 현장감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민들은 감사 결과와 후속 조치가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정치

더보기
세운공원조성사업 놓고 공방… 임규호 서울시의원 "경제성 미흡한데 5천억 원 투입 재검토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세운공원조성사업'을*둘러싸고 사업의 경제성과 재정 건전성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임규호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2)은 총 5천억 원 규모의 세운공원조성사업에 대해 경제성과 재원 조달 방안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며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서울시는 종묘 일대부터 퇴계로 구간까지 도심 녹지축을 연결하는 세운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비 4천억 원과 지방채 1천억 원을 포함해 총 5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임 의원에 따르면 사업비는 2024년 사업계획 수립 당시 2천54억 원이었으나, 2025년 중앙투자심사 과정에서 5천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임 의원은 "충분한 검증 없이 단기간에 사업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0.37로 분석된 점을 문제 삼았다.일반적으로 B/C 값이 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이번 사업은 그 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해 경제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는 것이다. 재원 조달 방식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했다. 서울시는 향후 민간 재개발 사업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