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 정지훈, 폭염 취약계층 위해 3000만원 기부

  • 등록 2026.07.16 12: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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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재난 구호 꾸준히 동참…팬들과 '시원한 여름날 캠페인' 참여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프로게임단 젠지(Gen.G)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LoL)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 선수가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개인 기부에 그치지 않고 팬들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어서 e스포츠 선수의 선한 영향력이 주목받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6일 정지훈 선수가 폭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과 폭염 대응 사업에 사용된다.

정지훈 선수는 2023년 수해 피해 이웃돕기를 시작으로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 산불 피해 복구 등 국내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 이 같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인정받아 희망브리지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팬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간다. 정지훈 선수는 오는 8월 2일 열리는 팬미팅에서 희망브리지의 폭염 취약계층 지원 사업인 '시원한 여름날 캠페인'을 소개하고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정지훈 선수는 "무더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팬미팅에서도 팬들과 뜻깊은 캠페인을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정지훈 선수는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기부는 물론 팬들과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려는 뜻깊은 행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재난 피해 구호금을 배분하는 재난 구호 전문기관으로, 재난 발생 시 구호물품과 성금을 신속히 지원하며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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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섭 기자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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