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18일 사이버 보안 신간 '디지털 시대, 사이버 보안으로 안전하게 항해하라 - 경영진과 보안리더를 위한 최고의 사이버 보안 안내서(한국어판)'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간은 기업 경영진을 비롯, 정부 기관 및 여러 조직의 리더들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조직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필요한 실용적이고, 실행 가능한 전문가들의 제언을 담았다. '디지털 시대, 사이버 보안으로 안전하게 항해하라'는 리스크 관리, 컴플라이언스, 고급 인력 부족, 사건 관리, 예방과 대응 등 다양한 범위의 보안 주제를 다룬다. 한국어판에는 특히 염흥열 순천향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 겸 ITU-T SG17 의장, 이상헌 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대응단장, 이재웅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리스크자문본부 정보보안서비스그룹 이사가 기고자로 참여해 ▲정보보호 제품과 서비스, 국제표준에 근거해야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과 대응 방향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자산,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및 보호 원칙에 대한 글을 실었다. 최원식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디지털 네트워크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은 디지털 시대의 우리 삶을 보호하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지난 2013년 3월 20일 국내 은행과 방송사 등 주요 기관 전산망을 일시에 마비시켰던 '다크서울(DarkSeoul)' 일명 ‘3.20 대란’의 악몽이 재연될 조짐이 포착됐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자사의 APT 대응 솔루션 ‘와일드파이어(WildFire)’ 분석 결과, 다크서울에 사용된 멀웨어와 상당 부분 유사한 사이버 공격 사례가 다시 활동하고 있음을 탐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보안 위협 분석기관인 유닛42(Unit 42)는 최근 유럽의 운송 및 물류 업계를 대상으로 한 공격을 확인했다. 이 공격에 사용된 새로운 변형 멀웨어는 ‘TDrop’으로, 기능 및 구조, 사용 툴 면에서 ‘다크 서울’ 공격 때 사용된 멀웨어와 상당 부분 유사성을 띄고 있다.또한 최근의 동남아시아 지역을 타깃으로 했던 ‘로터스 블로썸 (Lotus Blossom)’과 비슷하게 이번에는 유럽 지역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멀웨어는 정상적인(legitimate) 보안 카메라 비디오 플레이어를 우회하여 출입한다. 최초 공격은 산업용 제어 시스템 분야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의 설치 실행 파일에 트로이목마를 사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