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나경원 원정출산 의혹 출생증명서 제출하면 사라질 것"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원정출산 의혹과 관련해 "출생증명서를 제출하면 순식간에 의혹이 사라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나 원내대표는 부산지법 판사로 근무했을 때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원정출산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아들은 한국국적 맞고, 원정출산 아니다'라고만 해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나 원내대표가) '대응할 가치 못 느낀다. 법적 조치하겠다'란 협박성 발언도 했다"면서 "나 원내대표의 말이 이치에 맞다고 여기는 국민이 있겠는가. 현재의 상황을 넘겨보려는 견강부회일 뿐이다"고 비판했다. 이 상근부대변인은 "자녀들의 부정입학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시민단체와 아들 관련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정치공작’으로 몰아 고발하겠다는 나 원내대표"라면서 "그런데 아들 원정출산에 대해서는 ‘가치’ 운운하며 ‘무대응’이라니, 이치에 어긋난 주장"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미국 거주 네티즌들은 부유층 원정출산 예비엄마들 사이에서 최고급 산후조리원으로 유명한 ‘라치몬트’를 주목했고, 예일대 재학 중인 아들이 ‘한국계 미국인 학생들 모임’인 '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