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24일 경기도 김포요양병원에 화재가 발생해 큰 인명 피해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최근 5년간 전국 요양병원 192곳이 전기안전검사 불합격 판정을 받고 해당 시설을 개보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이 25일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요양병원 화재안전점검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기안전검사 대상 요양병원 2,837곳 중 약 7%에 해당하는 192곳이 불합격(1차)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불합격된 요양병원 192곳은 이후 시설 개보수를 통해 전기안전을 확보한 뒤 2차 검사에서 합격판정을 받았다. 장석춘 의원은 "'전기안전법'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에 해당하는 요양병원은 시설을 개축·증축하거나 수전설비 설치, 변경공사를 시행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기안전검사를 2년에 단 1회만 실시해 여전히 잠재적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방청의 ‘요양병원 전기화재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요양병원 전기화재는 12건 발생했으며, 대부분 합선 및 과부하가 화재원인이었다. 장 의원은 “건강 취약층이 모여 있는 요양병원이 전기안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릴레이 삭발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당 경기도당 위원장인 송석준 의원과 경북지역 최교일‧장석춘‧이만희‧ 김석기 의원은 19일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삭발을 단행했다. 송석준 의원은 "피의자에서 위선과 거짓의 피고인으로 전환되어 가고 있는 조국 전 민정수석이 법무부장관에 임명됐다"며 "조국 본인은 즉각 사퇴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참담한 현실을 있게 한 근본 원인에서 우리도 결코 자유롭지 않다는 점 ▲문재인정부 인사폭거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점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 계속돼야 하기 때문 등 사발 이유를 밝혔다. 경북지역 의원들도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삭발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불통정권, 독선과 아집에 찬 정권 문재인 정권의 폭압에 온몸을 던져 항거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면서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는 문재인 정권에 대항해 경북 의원들이 앞장서서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11일 박인숙 의원의 삭발을 시작으로 16일 황교안 대표, 17일에는 강효상 의원, 18일에는 이주영·심재철 의원이 각각 머리를 깎는등 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미래경영실장을 공개모집하는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드러나면서 부정채용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미래경영실장 공모를 진행하면서 개방형 직위가 아닌데도 사내외 공모에 나섰다가 중간에 개방형으로 직제규정을 바꿨다. 장석춘 의원은 "개방형 직위가 아닌 미래경영실장은 직제규정 상 사외 공모를 추진할 수 없다"며 "그런데도 외부 지원을 허용한 것이서 채용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4일 사내외 공모를 통해 미래경영실장 선발을 위한 서류접수를 시작했고 같은 달 19일까지 총 20명이 지원했다. 이후 한수원은 선발 절차 진행 중인 지난 8월 23일 직제 규정(간부 정원, 직위 및 직위수 일람표)을 개정해 미래경영실장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했다. 직제 규정을 개정한 이날은 14명의 서류심사 대상자가 확정된 날이다. 지난 6월 30일 미래경영실장을 끝으로 정년퇴임한 J씨가 이번 공모를 통해 채용 1순위로 낙점된 된 것으로 알려져 부정채용 논란이 점화됐다. 정년퇴직자가 한 달도 안 돼 직전에 근무했던 보직으로 지원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것. 장석춘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