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이 29일 정의당 윤소하의원실 소포 협박범이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이라고 발표하자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사기조작극이라며 반발했다. 대진연은 이날 오후 성명서를 통해 "오늘 경찰이 서울 대진연 운영위원장을 윤소하 의원 협박건으로 체포해갔다"면서 "자유한국당을 척결하기 위해 앞장서는 대진연이 적폐청산에 함께 나서는 정의당 원내대표를 협박했다는 것이 말이 되는 일인가"라고 주장했다. 대진연은 "애초 하태경 국회의원 조차 이 사건은 극우세력이 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면서 "이번 체포소동은 철저한 조작사건이자 진보개혁세력에 대한 분열시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과 경찰이 대진연을 공격하기 위해 증거를 조작, 무리하게 탄압을 벌이는 것으로, 진보세력 사이 이간질까지 해보려는 치졸한 사건"이라면서 "검찰과 경찰은 사기조작을 즉각 중단하고 적폐청산에 앞장섰던 서울대진연 운영위원장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이날 오후 5시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유씨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5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장모 최모씨와 관련된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범죄 혐의 사실을 인정하기에 충분하다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 윤석열 후보자의 장모 최씨는 그동안 수 많은 고소, 진정 사건으로 수사를 받으면서도 단 한번도 제대로 처벌 받은 적이 없다"며 "이에 따라 많은 피해자들이 최씨를 을 엄벌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판결문에 기재된 사실만으로도 사기, 사문서 위조, 동행사, 의료법 위반 혐의사실을 인정하기에 충분하다"면서 "그런데도 최씨는 한 번도 제대로 처벌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안모씨 특경법(사기) 사건 판결문에 드러난 사실▲의료법 위반 사건 ▲법무사 매수 및 약정서 변조 사건 등에 대해 조목 조목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징역 2년6월이 확정된 안모씨의 사건 판결문쪽에 피고인과 최씨는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동업 또는 이와 유사한 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검찰은 최씨를 피해자로 보았으나 법원에서는 동업자, 협력자로 보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심 판결문을 보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