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폭우로 인해 서울의 피해지역 주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제312회 임시회가 폐회중 제1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를 긴급히 열고, 최호정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초4)과 정진술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마포3)이 공동으로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 촉구 건의안>을 긴급 상정하여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채택한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 건의안대로 서울시 피해지역이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실제로 지정 선포될 경우 현재 복구의 막막함 앞에 시름하고 있는 서울 피해시민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건의안 채택에 이어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으로부터 서울시 호우피해 현황 및 복구관련 긴급 현황 보고도 함께 받았으며, 이 자리에서 이번 호우피해와 관련하여 예방단계부터 실제 상황발생, 응급복구, 그리고 향후 중장기 계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고, 특히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이 피해현장을 발로 뛰면서 실질적으로 체험하고 살펴본
(전북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 익산지역에 청소년들의 치유와 재활을 지원하기 위한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가 들어선다. 이는 지역 정치권은 물론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12일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여성가족부의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건립지역 선정 공모에서 광주와 경쟁한 결과 최종 건립지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향후 약 200억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돼 오는 2026년까지 함열읍 와리 일원에 상담실과 심리검사실, 음악치료실, 직업교육실, 공연장, 체육관, 기숙사 등을 갖춘 청소년디딤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올해는 실시설계용역비로 8억8천만원이 편성됐다. 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에 대한 보호와 치료, 교육, 자립 서비스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도내에 매년 38억6천5백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약 3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시는 센터 유치를 위해 지역 정치권,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과 협력하며 다각적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종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힘, 강북1)은 지난 11일 우리동네키움센터 후보지 발굴 차 강북구 번동성당 내 노유자시설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이 위원장이 지난 3일 서울시 관계자로부터 강북구 우리동네키움센터 현황보고를 받은 후, 그 후속조치로 이루어졌으며, 서울시와 강북구 담당자도 함께 참석해 후보지 물색을 도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만 6~12세의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쉼·여가·놀이공간을 마련·제공함으로써 방과 후 초등학생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려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시설의 규모와 기능에 따라 일반형·융합형·거점형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일반형은 집·학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80㎡ 이상 210㎡ 미만 소규모 건축물에 설치하여 틈새돌봄에 대한 수요와 접근성에 초점을 맞추고, 보건복지부의 다함께돌봄 사업과 연계하여 구립형태로 운영 중이다. 강북구의 우리동네키움센터 현황은 8월 현재 기준 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3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총 7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강북구 7개소는 서울시가 연내 목표로 잡은 282개소 설치를 기준으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2일 오후 미국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의 폴 마이클 테일러 박사 일행을 접견했다.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사전행사의 강연 및 관계자 면담 등을 위해 방한한 대표단은, 이 날 시의회를 방문해 김현기 의장을 예방하고 내년 워싱턴에서 개최예정인 한국공예축제에 초청의사를 전달했다. 테일러 박사는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 아시아문화사프로그램 책임자이자 큐레이터로 예일대에서 인류학(박사)을 전공하였으며, 캘리포니아주 한인 역사박물관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과의 문화예술 교류를 적극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의장은 행사 초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하였으며, 한국의 전통공예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스미소니언 측의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은 영국 과학자 제임스 스미손의 유산을 모태로 1846년 설립된 미국 최대의 문화 복합기관으로, 자연사 박물관을 포함해 19개 미술박물관을 운영하며 과학·역사·예술문화를 총망라하는 전시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윤희 서울시의회 의원(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용산2)이 용산구 관내 학교들을 순회 방문, 각 학교 교장 및 학부모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건강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유희 의원은 지난달 보성여중·여고를 시작으로 이달 서빙고초, 후암초, 용산중 등을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해 듣고 직접 학교를 순찰하며 용산구의 교육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특히 최 의원은 최근 유례없는 중부지방 폭우로 인해 서울 관내 학교마다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따라 학교 폭우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환경 개선에 대해 점검했다. 최 의원은 "도로변 학교 방음벽이 오래된 나무 소재로 만들어져 비에 젖어 부식 및 누수가 발생하는 등 우리 아이들의 생활과 안전에 불편을 가하는 부분들을 확인했다"며 "이는 학교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항이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 내 어려움과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육위 위원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뛰놀 수 있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는 11일 10시 30분 서울시청 긴급당정협의회와 13시 서울시교육청 긴급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수해 대책을 점검한다. 이번 서울시청과의 당정협의회는 국민의힘이 12년 만에 서울시의회 여당이 된 후 처음으로 마련된다. 이번 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서울지역 수해복구와 예방대책을 당정이 함께 논의하고 손본다는 계획이다. 이어서 개최되는 서울시교육청 긴급간담회에선 폭우피해 교육시설에 대한 지원 대책을 점검하고 개교 이후 학업에 문제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9일 기준 유치원 1개교,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8개교, 특수학교 1개교와 학생교육원 1곳, 교육지원청 1곳 등 28개 교육기관에 발생한 피해상황을 파악한 상태이다. 국민의힘에선 최호정 대표의원, 원내대표단, 남창진 부의장, 상임위원장단이 참석한다. 서울시에선 서울시 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정무특보, 물순환안전국장, 시민건강국장, 안전총괄과장이 참석하며, 교육청에선 부교육감과 교육행정국장, 예산담당관, 교육재정과장, 교육시설안전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80년 만의 폭우는 국가적 재난상황을 몰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8일 밤사이 서울 등 중부지방에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시민들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국민의힘, 송파구2)은 9일 아침 송파구 수해대책상황실에 관내피해상황 점검차 긴급 방문했다. 남창진 부의장은 지역구 김웅 국민의힘 의원, 시·구의원 등과 함께 지난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창곡천 주변 화훼마을 등 현재 파악된 이재민 130명에 대한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 했으며 수해를 입은 지역민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추가로 더 큰 비가 예보되고 있으니 이에 대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 마포3)은 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간담회장에서 서울교사노조와의 긴급간담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교육청 추경 처리 유보 사태로 인한 교육현장의 문제점과 어려움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추경예산 재원의 70% 가량을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등에 적립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이유를 들어 서울시교육청의 추경안 심사를 유보한 바 있다. 지난 5일 제312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6조 3천 억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추가경정예산안’만을 처리하면서 교육청 추경안은 재심사 일정도 수립하지 못하는 등 기약없이 표류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추경처리 지연에 따른 일선 학교의 어려움을 점검하고, 서울 학생들의 학습권 확보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해결 방안 모색하고자 이날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진술 대표의원와 이승미 교육위원장, 이민옥 정책부대표, 서준오 공보부대표, 박강산 민생부대표를 비롯하여 서울교사노조 박근병 위원장, 김병업 사무처장, 박다솜 유아부위원장, 장대진 정책실장, 정혜영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정희 서울시의회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8월 5일 열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제2차 의원총회에서 구성을 결의한 'tbs 언론독립을 위한 TF(가칭, 이하 tbs TF)'의 단장에 선임되었다. tbs TF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울시와 국민의힘의 tbs 폐지 및 기능변경 시도에 대응하여 공영방송 tbs의 언론독립과 합리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원총회를 통해 구성되었다. 2021년 제303회 정례회에서 서울시는 미디어재단 TBS의 효율 중심, 자생 가능한 경쟁력 확보라는 명목하에 22년도 tbs 출연금을 21년 375억원 대비 32.6% 삭감한 252억원 규모로 서울시의회에 제출하여 tbs방송의 공익가치를 위협했었다. 또한 국민의힘 시의원 76명은 지난 7월 4일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발의하여 공영방송 tbs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의원총회에서 tbs TF의 단장으로 추대된 유정희 의원은 "서울시와 국민의힘의 사회적 합의 없는 공영방송 tbs 길들이기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직접 당사자인 미디어재단 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 마포3)은 지난 5일 제2차 의원총회를 열고 'tbs 언론독립을 위한 TF'(가칭)와 '세월호 기억공간 연장과 대안마련을 위한 TF'의 구성을 각각 결의했다. 'tbs 언론독립을 위한 TF(이하 ‘TBS TF’)'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tbs 폐지 및 기능변경 시도에 대응하여, tbs 운영을 둘러싼 논란들을 점검하고 공영방송 tbs의 역할과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2022년도 tbs출연금을 2021년 375억원 대비 약 122억 원 삭감된 252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삭감예산 대부분이 복원된 바 있다. 표면적으로는 'tbs의 재정독립 필요성'을 내세웠으나, 공영방송인 tbs가 법적으로 상업광고 제한이 있다는 점에서 '김어준 뉴스공장'에 대한 오세훈 시장의 불편함이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후 오세훈 시장은 6.1 지방선거과 함께 'tbs 교육방송 전환' 등을 언급했다가 부정적 여론에 부딪히기도 했다. 앞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tbs를 서울시 출자·출연기관에서 제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서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성흠제 서울시의회 의원(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은평1)은 서울시의회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5분 발언자로 나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 내 서울연구원 이전과 서울시립대 은평캠퍼스 건립을 최초 계획(안)대로 신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성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7월 31일 싱가포르를 방문 중 '서울혁신파크' 내 세대공존형 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였으나 이는 은평구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은 무시한 오 시장의 일방적인 주장이다"라며 "오 시장이 추진하는 세대공존형 임대주택 단지 조성 사업에 반대하지 않는다. 단지 '서울혁신파크' 말고 타 부지를 선정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서울혁신파크' 내 서울연구원 이전은 서울시 공공기관 강북 이전 사업중 하나로 2018년부터 추진하여 2019년 확정되었고 2021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인 올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24년까지 완공과 이전을 계획 하였으나(서울시 보도자료 2019. 8. 28자 서울시, 공공기관 강북 이전 물꼬 튼다…9월부터 본격 추진 참조) 오 시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병주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5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어린이 자유를 위한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지난 달 29일, 교육부는 만 5세로 입학연령을 조정하는 학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예비학부모들뿐만 아니라 교육관계자들의 엄청난 저항을 받고 있다.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말이 있듯이 교육정책 하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엄청난 신중을 기해야 한다. 동시에 공론화를 통해 국민여론을 수렴하고 전문가들의 조언뿐만 아니라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가야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절차들을 모두 생략하고 막무가내 정책펼치기를 이어나갔고 결국 여론의 질타를 맞고 나서야 교육부는 해당 정책을 폐기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며 한발 물러섰다.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전 의원은 "평생을 위한 계책에는 사람을 가르치는 일 만한게 없다"며 "교육의 연속성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국민들에게 외면받고 있는 상황속에서 아이들을 이용해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행동은 자제해야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병도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 도시계획공간위원회, 은평2)은 5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 오세훈 시장의 무리한 추경안 추진 ▲서울시교육청 추경안 심사 파행 문제 등을 지적하고, 서울시의회의 자성을 촉구했다. 이병도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개원 직후 의정활동 준비와 추경안 규모 대비 심사일정의 촉박함 등으로 7월 중 제2회 추경 처리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오시장이 7월 추경을 강행했고, 정작 추경심사 중에는 해외순방을 이유로 추경기간 중 서울시를 비웠다. 서울시장의 순방 일정에 맞추다 보니 제311회 임시회는 본회의 폐회도 없는 기형적인 회기가 만들어졌다는 것이 이병도 의원의 지적이다. 이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의회는 형식적 통과의례가 아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존중받아야 하며, 천만 서울시민을 생각하시는 만큼 의회와 더 많이 소통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결국 이번 회기에서 처리되지 못한 교육청 추경안에 대해서도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 의원은 "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여, 세입여건에 따라 매년 변동하는 지방교육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왕정순 서울시의원(기획경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지난 7월 21일 제11대 1기 서울시의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위원으로 선임되었다. 서울시의회 예결위는 서울시 및 서울시 교육청, 기금운영 등에 관한 예・결산 심사와 의결을 진행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위원회로, 왕정순 의원을 포함한 33명의 위원이 선임되어 향후 1년간 예결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왕정순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관악구의회 3선 의원으로 제8대 관악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의정활동으로 서울시 현안과 재정 전반에 정통하는 전문성을 갖추어왔다. 왕정순 의원은 "예결위는 연간 60조원에 달하는 서울시 예산을 다루는 곳으로 예결위원으로서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며 "특히, 경제위기와 물가상승으로 서울시민들의 삶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된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왕정순 의원은 "서울시의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을 면밀히 검토하여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지 않고 서울시민의 편익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의 대표로서 의무감을 갖고 엄격히 예산 결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강산 서울시의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5일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동서울터미널 임차상인들의 권리보장을 위해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과거, 동서울터미널 소유주인 한진중공업은 임차상인들과 교류를 의도적으로 차단하고, 일방적으로 각서를 작성하여 임차상인들이 강제집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설 대목 전날인 밤 12시가 지나 이뤄졌고 동절기와 일몰 후 일출 전에는 강제집행을 하지 않는다는 상식을 넘은 거대자본의 횡포로 비춰진다. 이에 박 의원은 "시민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는 행정, 그리고 거대자본의 횡포가 아직도 시민의 삶을 억압하고 있다"며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한 서울시는 더 이상 묵과하면 안된다"고 했다. 서울시 지침상 민간이 일정 규모 이상의 부지를 개발할 때는 행정과 '사전협상'을 진행해야한다. 그러나 사전협상의 과정이 거대자본을 일방적으로 편들어주는 요식행위로 마무리될 수 있기에 박 의원과 동서울터미널 임차상인들은 심히 우려를 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서울이라는 도시가 억압의 굴레로부터 시민의 삶을 진정으로 해방시킬 수 있길 바란다"며 "모든 시민의 삶을 추앙할 수 있도록 소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