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은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베이비박스' 설립 기관인 주사랑공동체를 방문해 피자와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주사랑공동체 교회 안팎을 잇는 통로 구조의 '베이비박스'는 아기가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내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있다. 또한 엄마들이 마음을 정리할 수 있도록 베이비 룸을 운영하고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두고 가는 보호자를 설득해 아기를 다시 데려가도록 하기도 하고 이들 보호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생활비와 육아용품을 지원하고 서울시 금천구 독산로에 장애우가 거주하고 있는 시설이 있다. 한옥순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코로나19와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순수한 장에우 아이들에게 선물해줄 수 있어 보람들 느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과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안전한 세상, 행복한 미래를 향해 주변에 이런 이웃들을 위하여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후원으로 함께한 주광성 홍보대사는 "오늘 작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배우 한지민이 성탄절을 앞두고 쪽방촌 주민과 홀몸 어르신들이 무사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5천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한지민이 재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에 써달라며 5천만원을 맡겨왔다고 24일 밝혔다.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지민이 쪽방촌 주민 및 홀몸 어르신 등 재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난방비 5천만원을 지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고 전했다. JTBC 드라마 '힙하게(가제)'를 촬영 중인 한지민은 강추위 속에서 촬영에 매진하는 현장 스태프 모두를 위해 방한 의류를 선물했다. 또한 지난 8월과 5월 각각 장애인 복지시설과 국제구호단체에 5천만원씩 기부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건네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많은 눈이 내리고 한파까지 계속되는 올겨울,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전과 돌봄이 꼭 필요한 때에 배우 한지민님의 나눔 행보는 사회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
ⓒ미래일보(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3일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완화와 관련 "기준 네 가지 중 두 가지 이상이 충족될 경우 중대본 논의를 거쳐 시행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기준'을 확정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획득 등을 마스크 착용의무 완화 시기를 판단하기 위한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가 완화되더라도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일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의 착용의무는 당분간 유지하는 등 단계별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실내마스크 착용의무가 완화될 경우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며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방역과 의료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미리 살피고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동절기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감염취약시설 접종률은 50% 가까이 높아진 반면 60세 이상은 29%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와 광명시가 공고한 재난 대응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광명시청에서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재난·재해 예방 및 구호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광명갑),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향후 두 기관은 ▲이재민 성금 모금 및 지원 ▲이재민 자원봉사 및 구호활동 지원 ▲재난 취약계층 주거개선 등 예방사업 ▲재난 관련 인적 교류 및 정보 교류 ▲재난·재해 전문인력 육성, 캠페인 등 교육, 연구 및 홍보사업 등을 함께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희망브리지는 지난달 29일 광명지역의 취약 계층에게 겨울용 점퍼, 플리스 등 방한용품 500세트를 전달한 바 있으며, 결식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에게 영양 도시락을 전하는 '희망도시락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광명시는 최근 한파에도 선제적으로 T/F를 가동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재난 대응 역량이 뛰어난 곳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와 재난·재해 대비를 위한 강력한 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가 12월 22일(목)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바비엥2교육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업회는 2019년부터 민주시민교육을 바라보는 각계각층의 시각을 파악하고 민주시민교육의 의의와 가치, 필요성 및 원칙에 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민주시민교육 공론장과 거버넌스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이번 토론회는 헌법, 공교육, 시민사회 영역에서 민주시민교육의 사회적 합의 가능성을 제안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토론회 1부는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헌법에 기반한 민주시민교육의 사회적 합의 가능성을, 2부에서는 정용주 탑산초 교사가 공교육 분야의 사회적 합의를 위한 노력과 과제를 발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임지순 전 서울시생활속민주주의학습지원센터장이 서울시의 사례를 중심으로 시민사회에서의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과 원칙을 어떻게 세워왔고 시민의 역량 증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펼쳐 왔는지 헌법, 공교육, 시민사회의 영역에서 다시 한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정부가 지하철 노약자 무임수송 손실 비용을 지원해주지 않으면 내년 지하철 요금 인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내년 지하철 요금 인상 계획에 대해 "지하철 적자 폭이 너무 커졌다"며 "정부가 도와주지 않는 것으로 정리된다면 요금 인상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될 수도 있다"고 답했다. 오 시장이 지하철 요금 인상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 시장은 "서울교통공사가 연 1조원 정도의 적자를 보는데 그중에서 무임수송에서 생기는 적자가 상당하다"며 "예년처럼 올해도 전방위적으로 기획재정부와 양당 쪽에 PSO(공익서비스에 따른 손실보전 지원)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올해도 중앙정부 차원에서 도움이 없으면 자구책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며 "더는 '교통은 복지다'하는 차원에서 연 1조원의 적자를 매년 감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 지하철 기본운임은 2015년 1천50원에서 1천250원으로 인상된 후 8년째 동결 상태다. 여기에 인구 고령화로 매년 무임수송 인원이 늘다 보니 1인당 평균 운임이 원가의 절반에도 못 미쳐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1999년생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부모의 소득수준이 자녀의 대학 진학 여부와 수준에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지난 15일 'KRIVET Issue Brief 247호('부모의 소득 수준이 자녀의 학력 수준에 미치는 영향')'를 통해 최신 자료를 이용해 부모의 소득과 자녀의 학력 수준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운영하는 한국교육고용패널 Ⅱ의 1차(2016년), 2차(2018년), 5차(2021년) 조사 응답자 759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바탕으로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분석(Ordered Logistic Regression)한 것이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부모의 소득 수준(분위)가 높을수록 자녀의 고등교육 수준이 높아질 확률이 증가했다. 자녀의 최종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부모의 소득 분포가 우측으로 이동했다. 부모의 소득분위가 높아질수록 자녀가 일반대학에 재학하는 비중은 증가하고 대학 미진학자 비중은 감소했다. 부모에게 대학 졸업까지 경제적 지원을 기대한 사람일수록 대학에 진학할 확률이 높았다. 흥미로운 점은 자녀의 성별에 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 '이안' 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주택시장에서 인지도를 굳히고 있는 중견건설업체인 '대우산업개발'이 경영진 간의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우산업개발 노조 측이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사기관에는 신속한 수사를 당부하고 민사재판부에는 솔로몬의 지혜로 현명한 판결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노조 측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있는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모 대표이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희망했다. 현재 노조 측이 제기하고 있는 한 대표이사의 문제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한 대표이사가 사무실을 정리하면서 회사 이메일 등을 삭제했지만 서버에 저장된 내용이 확인되면서 내연녀 관련 의혹은 사실일 가능성이 짙다. 노조 측은 내연녀 의혹이 수면위로 드러난 계기를 이같이 말한 후 "한 대표이사는 올해 내연녀를 회사의 마케팅 임원으로 채용을 시도하면서 학력과 이력을 위조한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이어 "확보된 이메일 서신 등에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낯 뜨거운 내용도 있다"며 "내연녀의 가족을 관계사에 직원으로 등록하도록 강요한 적도 있다"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2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에서 김정희 사무총장이 ‘2022 올해의 재난구호활동대상’을 수상하였다고 이날 밝혔다. '2022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은 시상식 조직위원회, 한국언론연합회 등이 주최·주관하며,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책임을 다하고 확고한 경영혁신 등으로 국가 경제, 국가 브랜드 향상 등 미래 발전에 공헌하는 한국인을 선정해왔다.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김정희 사무총장의 수상 배경에 대하여 "올 한해 산불, 수해 등 각종 재난·재해가 발생하며 그 피해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재난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적 동참에 앞장섰다"며 "특히 현장 맞춤형 구호활동을 펼침으로써 이재민의 빠른 일상 회복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밝혔다. 김정희 사무총장은 "물론 기쁜 마음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그저 맡은 소임을 다 했을 뿐이라 송구함이 느껴진다"며 "상을 주신 주최 측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당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동절기 한파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루나·테라 사태', '위믹스 사태' 등은 최근 가상화폐 시장의 근간을 흔들고 있는 문제들이다. 이런 가운데 가상화폐거래소인 빗썸의 실소유주인 이정훈 빗썸홀딩스 전 이사회 의장이 지난해 7월 1,600억 원대 코인사기 혐의로 기소된 후 오는 12월 20일 선고 공판을 앞두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뜩이나 혼란한 가상화폐 시장이 안고 있는 또 다른 추악한 얼굴이 사법적 판단에 따라 드러나느냐는 것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사법적폐청산연대가 12일 논평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정훈 전 의장을 중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법적폐청산연대(대표 정윤택)는 이날 빗썸 이정훈 전 의장의 선고 공판 기일을 말하면서 "검찰은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징역 8년을 구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법적폐청산연대는 이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가 진행하고 있는 재판의 쟁점은 △이정훈 전 의장의 코인 상장 관련 기망 여부 △김병건 BK메디컬그룹 회장 관련 기망행위 여부 등”이라고 설명했다. 사법적폐청산연대는 "검찰은 이 전 의장이 지난 2018년 김 회장에게 빗썸 인수를 직접 제안했을 뿐 아니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은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성북구 정릉3동 어려운 세대에게 사랑의 김치나눔을 비롯하여 연탄과 쌀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번 연탄나눔은 성북구 정릉3동 고지대 일대로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골목길에 사는 독거노인들과 저소득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정 세대 7가구에 김장김치와 쌀을 전달하고 14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한옥순 나누고 베플고 봉사하는 그룹 회장은 "좁고 가파른 경사의 계단이 많아 한참 걸어 올라가야 하는 등 연탄 배달 업소들도 배달을 꺼릴 정도의 골목에도 50여명 봉사자가 연탄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인간띠 릴레이 방식으로 전달했다"며 "성북구 정릉3동 사랑의 김치, 쌀, 연탄나누기는 대부분의 저소득 소외계층이 고지대 등 낙후된 지역에 거주하기에 연탄 배달이 힘들어 많은 이들이 꺼리는 지역으로써 날씨가 추우면 어려운 이웃에게는 난방비가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데 그분들이 추운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 "곽점순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회장, 봉실이 봉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은 9일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경기도청(도지사 김동연)에서 김장김치 2,000Kg(10㎏ 200상자)를 취약계층 위한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에는 한옥순 회장과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한 김문주 경기도청 복지국 과장, 김종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옥순 회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김장김치를 마련하지 못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국인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먹거리인 김장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올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이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주민센터 100박스(10㎏), 경기도 남양주시 사회복지시설 두리원에 이어 3번째 나눔이다"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그러면서 “언제나 배려와 공감의 자세로, 이웃들과 따뜻한 겨울나기 동행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교육부는 소단위 학위과정의 법적 근거 마련과 대학 간 학·석사 연계 과정 운영 등이 담긴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유망산업과 융합학문 등 다양한 전공의 세부 분야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고 이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소단위 학위과정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소단위 학위과정은 학술 논문, 대학 현장 등에서 마이크로,나노 디그리 등으로 불린다. 전공 등 교육 내용을 소단위로 세분화해 구체적인 역량 개발 교육과정을 집중 제공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개정에 따라 시간제 등록생 등 성인 학습자에게도 소단위 학위과정을 제공해 대학의 평생교육 역할을 확대하고 학습 이력에 대한 대내외 인정을 위해 해당 과정 이수 때 관련 증명서류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대학이 다른 대학·연구기관 및 산업체 등과 소단위 학위과정을 연계 운영할 수 있고 과정 명칭에 연계·협력한 기관 명칭도 포함할 수 있다. 또 현재 대학 내 학부와 대학원이 협업해 운영하고 있는 학,석사 연계 과정을 대학 간에도 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교육부는 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는 광화문글판의 이번 겨울편은 진은영 시인의 시 '어울린다'의 시구로 새 단장됐다. 교보생명은 "내년 2월 말까지 진은영 시인의 시구가 광화문글판에 걸린다"고 28일 밝혔다. 너에게는 내가 잘 어울린다 우리는 손을 잡고 어둠을 헤엄치고 빛속을 걷는다 진은영 시인은 2000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했다. 시집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우리는 매일매일' 등을 썼다. 현대문학상, 천상병 시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받았고 올해 백석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겨울편 문안은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손을 내미는 작은 행동이 상대를 위로하고 든든하게 만들어주는 언어임을 되새기게 한다. 겨울편 디자인도 눈 내리는 겨울,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내린 눈을 뭉치는 모습을 통해 함께 어울리고 같은 생각을 하는 '우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우리라는 단어를 통해 공감과 연대가 지닌 힘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자신과 주변에 관심을 갖고 서로 응원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잪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카카오임팩트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기탁한 '모빌리티 종사자 상생기금'을 바탕으로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 사업은 스스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의료비에 질병이나 사고 후유증을 치료하지 못하는 택시 기사에게 많게는 1,3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자격 요건은 중위소득 140% 이하이면서, 택시 기사로 재직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 1개월 이상 택시 기사로 재직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생계에 곤란을 겪는 택시 기사를 최대한 많이 돕도록, 건강보험이나 민간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의료비(자부담 발생분)에 한해 지원이 이뤄진다. 한방치료의 경우 입원이나 첩약, 비급여 대체 치료요법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개인이 별도로 고용한 간병비 ▲본인 과실(50% 이상)로 발생한 교통사고에 따른 치료비 ▲12대 중과실 교통사고로 발생한 의료비 ▲미용 목적의 수술‧치료비 ▲예방 목적의 수술‧치료‧검사비 역시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택시 기사는 카카오톡 ‘택시기사의료생계안심지원’ 채널에서 신청하면 된다.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