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만나려던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국회 정론관을 찾아 브리핑을 통해 “추 대표가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전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추진했으나 적절하지 못하다는 최고위원회 의견을 존중해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12일 오후 3시께 서울 연희동에 있는 전 전 대통령의 자택을 찾아 만날 계획이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당은 발칵 뒤집혔다. 송영길 의원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추미애 대표 전두환 예방 사실무근이기를. 대한민국 대법원이 판결한 헌정찬탈, 내란목적 살인범을 전직 대통령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질타했다. 박홍근 의원 역시 "답을 못 찾겠다. MB(이명박 전 대통령)은 예방을 안 한다니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은 아니고 대선 위한 동진이나 국민화합 차원이라면 하필 전 국민의 지탄을 받는 그 분이 왜 먼저일까"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호남 특보인 김성주 전 의원도 SNS에 "추미애 대표께서 전두환 방문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이승만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것처럼 국가원로를 찾는다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법률) 시행을 앞둔 시점에 마치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과거 향응수수로 중징계를 받은 산하 공공기관 직원이 엉뚱하게도 장관표창을 받았던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공공기관인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가 상급기관인 해양수산부마저 속이고 직무관련업체로부터 골프여행경비 등을 수수 받았다가 중징계 처분을 받았던 직원을 추천해 결국 장관표창을 수여하게 만들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산시 상록구을)은 6일,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부산항만공사는 과거 향응수수로 1개월 정직 중징계처분을 받은 경력이 있던 2급(부장) 직원 A씨를 추천하면서 공적요약서에 징계처분 사실을 누락해 장관표창을 수여받게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2월 31일에 장관표창을 받은 A씨는 표창을 받기 2년 전인 2011년에 4월, 직무관련 업체인사로부터 중국 연태지역 골프여행경비 일체 등 향응을 수수 받은 사실이 발각돼 2012년 4월, 정직 1개월의 중징계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의 장관표창 업무지침(해양수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5일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호요원의 멱살을 잡은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건 매우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월1일 밤 의장실 주변에서 물의 일으킨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해당 경호원뿐만 아니라 모든 경찰관에게도 사과드린다”며 “차후에는 이러한 행동이 없도록 자숙하겠다”고 말했다. 한선교 의원은 “오늘 오전 해당 경호원과 팀장을 가서 만나뵙고 진심어린 사과를 드렸다”며 “다시 한 번 해당 경호원 모든 경찰관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지난 1일 정세균 국회의장 개회사 발언을 문제 삼아 새누리 의원들과 함께 의장실을 몰려갔다가 의장실을 경호하고 있던 경호원의 멱살을 잡아 구설수에 올랐다. 한 의원이 경호경찰관의 멱살을 잡아 논란이 된 후 전·현직 경찰들은 지난 4일 “한 의원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형사고발할 것”이라는 뜻을 밝히고 5일오후 4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한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앞서 이날 오전 퇴직 경찰관들이 한 의원에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일본 4개 도시(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에서 약 1천5백명 규모의 대형 인센티브 관광단체가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관광공사는 31일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일본의 선물용품 유통기업인 ‘샤디’ 판매원의 포상관광을 한국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방문지인 제주 지역의 관광 매력을 알리고 향후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디(Shaddy)’는 일본 전역에서 선물용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동 기업은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이하여 판매원 단체여행을 계획하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지닌 한국의 제주를 목적지로 최종 선택하게 되었다. 한국관광공사는 동 단체의 한국 유치를 위해 제주관광공사, 국내 업계 및 현지 여행사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한국의 다양한 관광매력, 안전성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한국 유치를 확정지었다. 동 단체는 오는 9월 5일부터 14차에 걸쳐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며, 한국관광공사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성읍민속촌, 성산일출봉, 제주 향토요리 등의 제주 관광 매력을 알리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총선 당시 홍보 사례비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 김수민 의원과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이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 11부(부장판사 김영섭) 심리로 오늘 오전 열린 첫 공판에서 박 의원 등의 변호인들은 공소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 총선 당시 선거 공보물 제작업체와 TV 광고 대행업체에 모두 2억 천여만 원의 홍보 사례비를 받은 혐의가 있다며 박 의원 등 3명을 재판에 넘겼으며, 이들이 총선을 앞두고, 김 의원이 대표로 있는 홍보업체 브랜드 호텔의 광고ㆍ홍보 전문가들로 꾸려진 특별팀을 만들어 선거 홍보 업무를 총괄하며 광고 관련 대가를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 측의 변호인은 재판 과정에서 "특별팀을 구성한 적이 없다"며 "왕 전 사무부총장의 지시로 업체들에 돈을 달라고 요구하거나 계약서 작성에도 관여한 바가 없으므로 검찰의 공소장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해당 특별팀이 단순히 선거홍보물을 제작한 것을 넘어서 선거운동 방향과 홍보 전략까지 수립해 당에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까지 해 사실상 '국민의당 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배숙(전북 익산을) 국민의당 의원이 오는 내달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조 의원은 “대·중소기업 상생의 경제구조가 곧 동반성장이며,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은 한국경제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며, “이번 특별 강연은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위기의 한국경제와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로 장기 침체국면에 들어선 한국경제와 끊이지 않는 양극화 논란의 유일한 활로인 동반성장에 대해 해법을 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중소기업 상생의 경제구조 만들기를 통해 과도한 경제력 집중 방지와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 경제적 약자를 보호함으로서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 7월25일 ‘대중소기업 상생의 경제구조 만들기 프로젝트 첫 번째’로 ‘협력이익배분제 법제화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 한 바 있다. i24@daum.net
(동해=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하성(20·대구외대)이 30일 오전 강원도 동해시 동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국제삼보연맹(FIAS) 회장배 국제삼보대회 남자 스포츠삼보 62㎏ 이하급 결승에서 마디에프 암릴로(Madiev Amrillo·22·우즈베키스탄)를 6-0으로 꺾고 한국삼보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유도선수로 활약하다 삼보로 전향한 송하성은 1-0으로 근소하게 앞서가다 유도 기술을 바탕으로 한 업어치기로 한 번에 4점을 얻어 승기를 굳혔다. 하체 공격이 장기인 마디에프는 송하성의 무릎 근처를 계속해서 노렸지만, 송하성은 한 수 위 기량으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해 승리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함께 치러진 경기에서 남자 컴뱃삼보 100㎏ 이상급 김수환(21·경주삼보)은 결승에서 키리첸코 맘식(Kirichenko Maksim·34·러시아)에게 패해 은메달을 얻었다. 남자 스포츠삼보 82㎏ 이하급 김태근(29·경주삼보)과 여자 스포츠삼보 60㎏ 이하급 노영빈(17·일산체육관)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민의당은 14일 정당 최초로 당 회계내역을 매달 공개하기로 하고, 또 모든 당원이 직접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 당원 투표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당이 쓰고 있는 예산은 국고보조금이 약 70%, 당비가 30%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민의 세금과 당원들의 소중한 당비를 알뜰하게 쓰고, 그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매주 화요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예산 집행내역을 보고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이 공개한 ‘7월 지출 세부내역’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지출한 비용은 5억3087만원이다. 당직자 7월 급여로 1억4113만원, 홍보물 및 인쇄비용으로 1억5898만원이 지출됐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국가대표 선전 기원 격려금(200만원)과 신문구독료(28만3000원) 등 상세한 비용내역도 공개했다. 정당 사상 최초의 회계 내역 공개는 4·13 총선 홍보비 파동으로 곤욕을 치른 국민의당의 극약 처방으로 해석된다. 국민의당은 홍보비 파동으로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사퇴했고, 박선숙·김수민 의원은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여성위원회가 모아온 힘을 더 크고 강하게 모아내어 반드시 정권교체에 성공하는 정당을 만들어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이 자리에 섰다”며 더민주 여성위원장 겸 여성 부문 최고위원에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더 이상 계파 패권주의와 분열이 있어선 안 된다”면서 “대선승리를 견인할 새로운 지도부에 입성하면 오직 통합과 연대만이 존재하는 승리하는 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성위원장 겸 여성 부문 최고위원 선거는 이미 출마를 선언한 양향자 광주 서을 지역위원장과 유 의원 간의 2파전으로 치러치게 됐다. 유 의원은 “여성이 대통령을 만들고 정부·여당을 심판하는 시대”라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 여성공천 30%를 실천하고 전국 여성당원의 지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당내 여성 인재 육성에 특화된 교육시스템 구축을 약속하면서 “장·차관급 및 고위공무원도 30%는 여성이 참여하도록 하고 국장급 이상 당직자도 30%는 여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80년 5월 광주의 진실 앞에서 교사의 꿈을 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공정한 대선 관리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과 내각 총사퇴 후 선거중립내각 구성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2일 광주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던 추 의원은 이날 후보등록 시점에 맞춰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은 국정원과 국군사이버사령부가 개입한 유례없는 관권선거였다. 이번 대선에도 이와 같은 헌정질서 파괴행위가 지속된다면 정권교체의 희망도 사라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도 무너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의원은 스스로 '필승대표'라고 지칭하며 "분열에 맞서 통합을 지키겠다. 당의 강력한 통합으로 국민이 집권하는 시대를 준비하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야권통합에 대해서도 말을 이었다. 추 의원은 "많은 분들이 야권통합을 이야기 하지만 우리 당의 강력한 통합이 먼저다. 3자 대결을 한다 해도 이길 수 있는 강한 야당부터 만들어야 한다"며 "정치 공학적 통합이 아닌 국민을 위한 통합, 국민에 의한 통합이 승리하는 야권통합의 대원칙"이라고 밝혔다. 추 의원은 개헌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안전·노동가치·인권·행복추구권·한반도평화를 새롭게 설계하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국민의당은 사드 배치 결정·경북 성주 부지 선정과 관련해 연일 더불어민주당의 '사드 반대' 당론 채택을 압박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지난 12일 '사드 배치 반대 및 한미 양국의 배치합의 철회'와 '사드 배치에 대한 국회 동의'를 당론으로 채택, 더민주와의 공조에 힘을 쏟고 있지만 더민주는 입장을 정하지 않고 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우리 당은 사드 배치 국회 비준동의를 위한 특별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제안한다"며 "이를 위해 더민주는 신속히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더민주가 사드 배치에 명확한 입장을 정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그것이 고민이다. 더민주 의원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입장변화를 기대하고 (의원들과) 물밑으로 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회의에서 "지금 한국은 논쟁할 수 있는 나라로 발전해야 한다. 특히 종합적 국익을 고려할 사안에서 더 그렇다"며 "사드 배치를 이대로 기정사실화 할 수 없다. 종합적으로 국익과 국민이익을 따질 때"라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4일 조선·해양산업의 부실과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의혹이 제기되는 데 대해 "산업은행에 대한 국회차원의 조사를 철저히 해 구조조정의 명확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152차 비대위 회의에서 "엔론사태와 유사하지 않나 생각된다"면서 "최근 대우조선해양 사태를 보면 그동안 엄청난 분식회계 있었음에도 아무도 감지 못했다. 특히 감사원은 2011년 제외하고 매년 산업은행에 대한 감사 실시했음에도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산업은행의 대출관계가 어떤지에 대한 규명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감사원은 2011년을 제외하고 매년 산업은행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음에도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조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감사원의 능력이 부족했던 것인지 감사원이 대우조선해양이 권력의 비호를 받는 회사이기 때문에 적당히 감사한 것인지 우리가 식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관리 문제의 경우 강만수 산업은행 전 회장 이후 홍기택 회장에 이르기까지 그간에 대우해양에 대한 좋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상지대학교 사태와 관련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사학비리를 척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아직도 80년대에 머무르는 상지학원의 정상화를 위해 교육부는 제대로 된 감사를 실시하고 관선이사를 편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상지대 사태'는 1994년 부정입학 비리 등으로 물러났던 김문기 전 이사장이 2010년 교육부의 상지대 정상화 이후 이사회를 장악해 2014년 8월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불거졌다. 김 전 이사장의 취임 이후 교수들과 학생, 교직원 등이 총장 해임을 요구하며 집회, 수업거부 등에 나서는 등 현재까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우 원내대표는 전날 당 소속 교문위원들과 함께 상지대를 방문한 바 있다. 우 원내대표는 "사실상 해임된 상지대 김문기 전 이사장이 여전히 학교 관계자를 불러 사실상의 결재권을 행사하고 있었고, 교수 30명 이상을 해임시켰다. 그 처분이 불법이니 '복직을 시켜야 한다'는 명령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상지대는 어떤 법도 통하지 않는 '김문기 독재체제'의 아성이 남아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
(서울=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6·25전쟁 당시 주민등록상 이름이 아니라 兒名으로 입대해 상이용사가 된 참전용사가 66년만에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게 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군 입대 당시 이름(兒名)과 주민등록상 이름이 달라 6·25전쟁에 참전해 총상을 입고 제대한 이모씨에 대해 66년만에 병적 정정을 통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이씨는 6·25전투가 치열했던 1950년 9월에 서울 서대문에서 현역 동원령으로 징집돼 전투에 참여했다. 당시 이모씨는 처자식이 있는 상태로 호적상의 이름이 아니라 아명으로 입대해 전투에서 다리에 총상을 입고 제대했다. 이후 불편한 몸을 이끌고 아명으로 기재된 상이군인증으로 배급도 받고 행상을 하며 처자식을 부양하다가 상이군인증을 분실해 6·25 참전 사실을 입증할 자료가 없었다. 이씨는 상이군인증을 재발급 받거나 찾기 위해서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병적상의 이름과 주민등록상의 본명이 달라 상이군인증을 되찾지 못한 채 1990년 생을 마감했다. 그 이후에도 이씨의 아들은 아버지의 병적을 찾아달라며 병무청, 육군본부 등을 계속 찾아 다녔다. 아버지의 입대당시 이름과 생년월일로 군번 찾기 프로그램 등을 활용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가 티볼리 에어 출시를 기념해 드론을 활용한 참여 이벤트 티볼리 에어쇼를 개최하며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쌍용차는 ‘도심 속의 짜릿한 드론 체험 이벤트’ 티볼리 에어쇼(TIVOLI Air-Show)를 오는 23~24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Common Ground)에서 개최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차명을 활용하여 명명한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종류의 액티비티(Activity)를 가능하게 한다는 티볼리 에어의 브랜드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로 방송이나 영화 촬영 등 전문적 용도로 한정됐던 드론의 활용이 더욱 폭넓어지고 있는데다 지속적인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드론의 대중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많은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첫째 날인 23일은 장애물 경기인 드론 챌린지 대회 및 랜딩 이벤트가 펼쳐지며 둘째 날인 24일은 티볼리 에어 포토 어워즈와 파이터 랜딩 이벤트를 비롯해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로 즐거움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경험이 많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