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간 합당 결정을 위한 국민의당 전당원투표가 20.1%로 종료됐다.
장환진 국민의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10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전당원 투표의 5만3,680명이 참여, 20.1%의 최종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투표기간이 4일에서 3일로 단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약 5만4,000명이 참여한 것은 통합에 대한 당원들의 기대와 지지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의 전 당원투표는 8~9일 온라인 푸표 시스템인 케이보팅(K-voting)을 통한 투표에는 3만6,508명이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13.7%를 기록했으며 10일 실시된 ARS 투표에는 1만7,172명이 참여해 6.4%의 투표율을 보였다.
장 대변인은 "11일 오전 11시 중앙당 금고에 봉인돼 보관된 온라인투표와 ARS 투표 결과를 개봉하고 개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표 결과는 이날 오후 2시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공개, 보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dkims6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