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이승복)가 '2026 심포지엄 및 문학탐방' 행사를 오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문인들의 문학적 교류와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심포지엄과 지역 문화유산 탐방을 함께 진행하는 복합 문학행사로 열린다.
협회 측에 따르면 참가 인원은 선착순 9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 신청 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12만 원이다.
특히 행사 개최지인 안동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릴 만큼 유교 문화와 전통문화의 원형을 간직한 지역으로, 참가자들은 문학적 사유와 함께 깊이 있는 전통문화 체험의 시간을 갖게 될 전망이다.
이번 문학탐방에서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과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도산서원, 유교문화의 정수를 간직한 안동민속촌과 전통 고택 등을 중심으로 한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하회마을은 조선시대 양반가옥과 전통마을의 원형이 잘 보존된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낙동강 물길과 어우러진 한국적 풍광이 참가 문인들에게 깊은 문학적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병산서원과 도산서원은 선비정신과 한국 유학의 정신세계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승복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은 "문학은 결국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잇는 일"이라며 "이번 안동 심포지엄과 문학탐방이 전국 문인들이 서로의 시세계를 나누고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어 "안동이 지닌 깊은 역사성과 정신문화의 결은 시인들에게 또 다른 창작의 영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문학과 전통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중홍 사무총장도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문학적 교류와 문화적 체험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참가 문인들이 안동의 문화유산과 자연 속에서 새로운 시적 감수성과 창작의 에너지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일정은 추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며, 문의는 한국현대시인협회 사무처나 행사 안내 웹자보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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