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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잇는 국민통합의 길"… 제1회 국민통합 문학공전 개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작품 공모… 국민통합위원회·국제PEN한국본부 공동주관
시·수필·단편소설 3개 분야(총 19명의 수상자 선정)… 국민 누구나(기성작가 포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학의 힘으로 서로의 마음을 잇고, 공감과 화합의 가치를 나누기 위한 뜻깊은 문학 행사가 마련됐다.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이석연)와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이사장 심상옥)는 '제1회 국민통합 문학공전'을 개최하고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세대와 지역, 계층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문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국민통합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는 시대 속에서 문학이 가진 공감과 치유의 힘을 바탕으로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주최 측은 시·수필·단편소설 3개 분야(총 19명의 수상자 선정) 등 다양한 문학 장르를 통해 국민 누구나(기성작가 포함) 자신의 삶과 경험,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폭넓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국민통합 문학공전'은 문학을 특정 문인들만의 영역이 아닌,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생활 속 문화로 확장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이석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세대와 이념, 지역과 계층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지만, 문학은 서로 다른 삶의 자리를 이해하게 만드는 가장 인간적인 언어"라며 "이번 문학공전이 국민 각자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공감의 폭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국민통합은 거창한 구호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삶을 이해하려는 작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며 "문학은 그 마음을 가장 따뜻하게 이어주는 다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옥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도 "문학은 국경과 언어, 세대와 문화를 넘어 인간의 마음을 연결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서로 다른 생각 속에서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 이사장은 또한 "문학은 단순한 창작 행위를 넘어 시대의 아픔을 기록하고 사람의 마음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해왔다"며 "국민통합 문학공전이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 세대에게 희망의 언어를 전하는 뜻깊은 문학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모 기간은 2026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응모 방법과 일정은 국민통합위원회 및 국제PEN한국본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 홈페이지(www.k-togethe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작품은 주최 측에서 위촉한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14일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는 표현의 자유와 세계 문학 교류를 위해 활동하는 국제 문학단체로, 다양한 문학사업과 창작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람은 저마다 다른 시간을 살아간다. 다른 지역에서 태어나고, 다른 기억을 품고, 다른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그러나 문학은 그 서로 다른 삶들을 한 문장 안에서 만나게 한다. 누군가의 시를 읽으며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낯선 사람의 이야기에 오래 마음이 머무는 순간, 우리는 이미 서로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들어가 있는 것이다.

국민통합은 같은 생각을 강요하는 일이 아니라 다름 속에서도 서로의 존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서 시작된다. 그렇기에 문학은 어쩌면 가장 느리지만 가장 깊은 통합의 언어인지도 모른다.

한 편의 시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한 줄의 문장이 시대의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문학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일 것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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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웹진 <문예마루> 제2기 신인상 당선자 발표… 문학·예술·AI 융합 분야 신예 15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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