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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근규 제천시장 "유가족 의견 수렴해 합동분향소 설치"

(제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근규 제천시장은 22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 유가족의 의견을 수렴해 합동분향소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힌 뒤 "부상자 진료비와 사망자 장례도 시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고 조사반, 긴급 지원반, 부서장을 중심으로 한 1대 1 유가족 전담반을 운영해 장례가 마무리될 때까지 유가족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요구도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화재가 난 건물이 2차례 증축했는데 소방점검과 안전점검을 받았고 지난달 말에도 소방점검과 안전점검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며 "현재도 법적, 행정적으로 용도에 맞게 시설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건물은 리모델링했을 때도 소방 점검과 안전 점검을 받았다"며 "국과수, 소방서, 경찰의 합동감식 결과에서 불법적인 문제가 드러나면 엄격히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프링클러가 설치됐는지, 관리인이 배치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이 부분도) 합동감식에서 나올 것"이라며 "건물 관리인 여부는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한 유족이 "언론보다 유가족에게 먼저 브리핑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지자 "유가족을 만나기 위해 (시신이 안치된) 병원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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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인천권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 토론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는 22일(목)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지방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라는 주제로 서울·인천권 성주류화 정책 확산을 위한 공감토론회가 열린다.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고 주한미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거버넌스 모델로서의 지방 성주류화 정책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지방에서 성평등 정치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지향점을 갖고 있다. 왕정순 서울시의원은 "아무쪼록 이번 토론회가 지방 성주류화 정책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가 그 과정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는 2023년 7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 16개 성별영향평가센터,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전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등 성주류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문기관과 전문가로부터 성주류화 정책의 모범사례를 추천받아, 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7개 권역에서 △성주류화 조례 △여성친화도시 △성별영향평가 및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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