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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자센터, '열아홉,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 개최

소통과 참여의 이십대 상상해보는 계기 마련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이하 하자센터)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이십대를 준비하는 청소년을 위한 전환기 진로 탐색 프로젝트, 열아홉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스프링캠프는 하자센터가 2012년 비진학 청소년을 응원하는 ‘좌절금지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십대 후반 청소년을 위해 진행하는 전환기 진로 탐색 시간이다.

3일간의 통학형 캠프 형태로 2015년부터 매 해 진행되고 있다. 2017년 ‘열 아홉,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는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들이 이십대의 자신을 상상해 볼 예정이다.

또한 ‘스프링캠프 코칭스태프’는 모두 이십대의 청년들로 청소년들과 함께 각자의 걱정과 불안을 나누고 응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올해에는 ‘10대를 기록하다’ ‘세상과 마주하다’ ‘20대를 응원하다’라는 각각의 주제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3일간 진행된다.

첫째 날 오프닝 토크콘서트에서는 일상의 기록을 노래로 만드는 ‘복태와 한군’의 두 뮤지션, 남들과 다른 증명사진을 찍는 사진관 ‘시현하다’의 포토그래퍼 시현, 86년 중학생이었던 소녀의 일기장을 크라우드펀딩으로 출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The Kooh’의 ‘덕집장’ 고성배,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책을 처방하는 <사적인 서점>의 정지혜 북디렉터가 청소년들과 함께 ‘10대를 기록’해 본다.

실을 잇고, 공구를 다루며, 이야기를 권하는 기술 등 언젠가는 쓰이게 될 ‘일상 기술’을 익히며 자신의 추억을 구술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둘째 날은 세상과 마주해 보는 날로, 상도동에서 코워킹스페이스를 운영하는 ‘블랭크’, 해방촌에 살아가는 다양한 문화를 읽고 국적을 초월한 청년의 주거 환경에 대해서 고민하는 ‘론드리프로젝트’, 길 위의 학교에서 예술을 만나고 인생을 만들어 가는 ‘로드스꼴라’가 노동, 주거, 예술, 여행 등의 키워드로 새로운 청년문 화가 구현되는 현장을 안내한다.

저녁에 이어질 ‘텐트 토크쇼: 밤에 온 손님’은 ‘비건크루즈’를 기획하는 안백린, 대전에서 청년기본소득을 고민하며 잡지 ‘보슈’를 발간하는 서한나,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과 달리기를 하는 러너 김영원, 여행 기록자이자 안내자 고운 등이 초대된다.

‘밤에 온 손님’ 시간에는 게스트뿐만 아니라 청년기획단인 ‘스프링캠프 코칭스태프’도 청소년들과 함께 자리해 걱정과 불안을 나누며 동시대를 살아갈 서로에게 비빌 언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날에는 ‘이십대를 응원하다’를 주제로 이틀간 각자의 팀 활동을 서로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고 모두의 앞길을 서로가 응원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세 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40명 선착순 마감이며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참여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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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단속 중 순직 공무원, '별도 심의 없이 유공자 등록'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가가 안전·보건 조치를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해양경찰과 달리 사각지대에 있는 어업단속 공무원의 안전관리와 재해보상이 강화된다. 일반직 위험직무 순직 공무원도 보훈부 심의 절차가 생략되고 국가유공자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와 해양수산부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어업단속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어업지도선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불법 어업을 단속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해수부 소속의 어업관리단 일반직 공무원은 45명(군인, 경찰 제외)에 이르고 업무 수행 중 사망해 순직이 인정된 사례는 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해 수역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넘어오는 외국 어선을 단속하는 서해수호 임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이 같은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어업감독 공무원 886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안전 장비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지도선 안전관리 등을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공상을 입은 공무원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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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긴급 성명 발표,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 불법 단체·집회 선거운동, 선관위 신고 및 경찰 고발 조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후보 선거사무소(이하 민주당)는 25일,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의 불법 단체·집회를 이용한 선거운동과 관련해 선관위에 신고 조치하고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22대 총선을 19일 앞둔 3월 22일 저녁 6시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한 식당에 '대사모는 빨간운동화를 사랑하고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이 붙었다"며 "전·현직 이장 및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등장해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대사모라는 단체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단체이며, 빨간운동화는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20대 국회의원일 당시부터 사용하던 닉네임으로 21대 총선 당시 현수막, 선거운동복 등에 인쇄하는 등 다수의 선거구민이 빨간운동화가 홍철호 후보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문제를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어서 "이는 명백히 홍 후보를 지지·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으며, 해당 식당을 이용하는 일반 선거구민도 현수막과 홍 후보를 목격할 수 있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단체 및 집회를 이용한 선거운동이며, 후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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