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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사협, 한민족역사대학원대학 설립추진위 발족…"대한민국은 역사 전쟁 중"

21일 오후 의암 손병희 선생의 생가터인 종로구 가회동에서 현판식 갖고 실무작업에 들어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대한민국은 역사전쟁 중이다. 인조반정 이후 명나라에 대한 사대사상에 뿌리를 두고 일제침략에 의한 식민사관이 현재 우리 사학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식민사관이란 우리역사를 일본의 시각에서 보는 사관으로 유구하고 찬란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시간과 공간의 축소를 통하여 왜곡하고 있는데 이는 조선총독부 산하 조선사편수회에서 시작을 하였고 이후 이병도 등 친일사학자들이 왜곡된 식민사관을 자가발전 시켜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강단 사학자로 불리는 이들은 사학카르텔을 형성하여 조선사편수회에서 만든 왜곡·축소된 역사를 중심으로 학교교육을 시키고 있는데, 이들의 사관에 따르지 않으면 학위를 받을 수 없다 보니 우리 사회에서 식민사관의 뿌리를 뽑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고 지금도 일본인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이 땅의 역사가 학문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국가의 세금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동북아역사재단 역시 강단사학자들이 장악하고 있다. 특히 독도와 간도 등 영토문제로부터 고대사의 문제까지 조선사편수회에서 주장한 내용을 국민의 세금으로 연구하고 발전시키고 있으니 통탄할 노릇이다.

이들은 바른 역사를 추구하는 민족사학자들을 유사역사학자로 폄훼하며 자신들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데 이들이 한국사회의 주류사학자로 자리 메김을 하고 있다 보니 우리 역사에서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사 등 근대사를 왜곡·축소하는가 하면 고대사 부분에서도 동북공정을 실현하기 위한 중국의 주장과 식민지를 정당화 하려는 일본의 주장을 그대로 담고 있어 학교의 역사교육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민족역사대학원대학 설립

역사문제에 있어서 현실 인식을 하는 민족사학자들은 우리 사회에서 사대 및 식민사관 타파를 위해 역사·영토 운동을 하는 시민단체들이 모여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회장 허성관)를 2016년에 창립을 하여 올해 7월 5일 1주년을 맞이했다.

전국의 약 140여개의 단체가 가입·등록된 미사협은 바른 민족 역사를 정립하고 시민들에게 보급 하고자 강연·강의 등을 그간 전국적으로 진행해 왔으나 강단사학의 조직적인 세력에 비해 대응하기 역부족이다 보니 1주년을 맞이하여 '한민족역사대학원대학’을 설립하여 민족사학을 하는 학자를 양성하기로 결의했다.

미사협은 그간 학술원을 통하여 학술 활동을 펼쳐왔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학자를 양성하고 이를 토대로 연구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대학원대학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는데 한지원 조계종 한국사 주지, 이덕일 한가람역사연구소장, 심백강 민족문화연구원장을 공동추진위원장으로 하고 장계황 한국역사·영토재단 대표를 집행위원장 겸 사무총장으로 하여 대학원대학 설립에 나섰다.

또한 손윤 의암손병희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이찬구 사단법인 겨레얼살리기운동본부사무총장, 전윤수 중국미술연구소 대표가 함께 실무위원으로 참여하여 21일 오후 의암 손병희 선생의 생가터인 종로구 가회동에서 현판식을 갖고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가칭)한민족역사대학원대학은 한국학을 중심으로 하는 전문 대학원대학으로 역사, 영토, 문화 등 다양한 부분에 우리민족의 얼을 살리고 바른 역사를 정립하여 사대주의를 배척하고 식민사관을 뿌리 뽑아 바른 역사를 미래의 세대에게 넘겨주기 위해 설립된다. 민족사학의 시각에서 바른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를 양성하여 미래를 준비 할 때 위대한 대한민국이 다시 설 수 있는 것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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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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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 위해 노력할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저와 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말했다. 윤 대통려은 아울러 "독립과 건국, 국가의 부흥에 이르기까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기억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수많은 역경과 도전을 극복해 온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여정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3·1운동을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형태의 독립운동이 펼쳐졌다"면서 무장독립운동, 외교독립운동, 교육과 문화독립운동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누구도 역사를 독점할 수 없으며, 온 국민과, 더 나아가 우리 후손들이 대한민국의 이 자랑스러운 역사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면서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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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희 소상공연합 회장, '민주 비례대표 당선권'…700만 소상공인 권익보호 기대감 UP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세희 전 소상공연합회 회장이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공천 후보에 선순위로 발표되면서 당선이 유력시된다. 이에 따라 22대 국회의원 4년 임기 동안 700만 소상공인을 대변하면서 권익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세희 전 회장은 더불어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몫 여성, 청년, 직능별 등 20여명의 공천자를 발표한 가운데 당선 가능성이 큰 1∼20번에 배치되는 1그룹의 여성 몫으로 강유정 영화평론가,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비례대표 최종 순번은 더불어민주연합이 결정한다. 다만 오 전 회장이 지난 6일 소상공연합회 회장직을 사퇴하면서 그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은 수용해야 할 부분이다. 이 같은 지적과 별개로 소상공연합회는 안정적인 대행체제 구축을 위한 후임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소상공연합회는 회장 궐위에 따라 현재 유기준 수석부회장이 회장 대행이 맡아 지난 12일 '긴급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후임 회장 선출을 논의했다. 또한 임시 이사회에서 향후 소상공연합회 운영방안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오세희 전 회장의 임기 내 대내외 활동과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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