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30 (화)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2.0℃
  • 박무서울 -0.3℃
  • 연무대전 -0.2℃
  • 맑음대구 -0.3℃
  • 맑음울산 4.4℃
  • 맑음광주 1.4℃
  • 구름많음부산 7.9℃
  • 맑음고창 0.2℃
  • 흐림제주 7.3℃
  • 구름조금강화 -1.2℃
  • 맑음보은 -3.7℃
  • 맑음금산 -3.4℃
  • 맑음강진군 1.5℃
  • 맑음경주시 1.7℃
  • 구름많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박주선 의원, “5년간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성비위사례 22건”

KOICA, 성비위 무관용 원칙 천명한 이후에도 해외봉사단원 성비위 건수 증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원 성희롱・성추행 등 성비위 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KOICA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에게 제출한 '해외봉사단원 복무규정 위반 조치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외봉사단원의 비위행위는 총 354건이었으며, 이 중 성 비위 행위는 22건으로 나타났다.

5년간 해외봉사단원 비위에 대한 제재 유형으로는 ▲주의 178건, ▲경고 137건, ▲자격박탈 39건이었으며, 성비위만을 대상으로 한 제재조치는 ▲주의 2건, ▲경고 5건, ▲자격박탈 15건이었다.

이미경 KOICA 이사장은 2017년 12월 취임 인터뷰에서 “KOICA에서 성 비위가 발생한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며, “성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단할 것이다”라고 밝혔으나, 오히려 2018년 5건, 2019년 (9월 기준) 6건으로 늘어났다.

박주선 의원은 “성 비위 행위에 대한 이미경 이사장의 단호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KOICA에서 성 비위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일부 봉사 단원의 심각한 비위 행위가 전체 봉사단 명예와 국가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KOICA는 성 비위 사건·사고 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chu7142@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