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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폭염 취약 홀로노인 ‘61일 돌봄 프로젝트’ 가동

이달부터 9월말까지 안전사고 예방 등 대책 추진
생활 관리사‧돌봄 인력으로 1,340명 면밀히 체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오는 9월말까지 돌봄 프로젝트를 가동하기로 했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에서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340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등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남구는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남구 노인복지관을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 수행기관으로 지정, 두 기관이 힘을 합해 혹서기 폭염에 취약한 홀로 사는 노인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남구는 폭염 특보 발효시 남구 노인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생활 관리사와 폭염 관련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를 수행하는 인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매일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폭염피해 사례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생활 관리사를 중심으로 독거노인 및 가족, 이웃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열사병과 열에 의한 탈진 및 경련 등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대비 건강 수칙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물을 자주 마시게 하거나 야외활동 자제를 수시로 안내하는 등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 관리에 총력을 모을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폭염에 의한 질환이 의심될 경우 생명이 위태롭기 때문에 최대한 우리 어르신들이 폭염에 따른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집중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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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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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음성 꽃동네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참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방곡곡(坊坊曲曲) 나누고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이 이번에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임삼진 상임대표, 한국환경조사평가원 박인주 원장, 나눔과운동본부 이해숙 이사장,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해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음성 꽃동네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문제로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자연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옥순 나베봉 회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강산을 후손들이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가꿔주는 자원의 보배가 되도록 본존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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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원,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재차 요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 재선)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양천구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황희 의원은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하라”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서울시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말했다. 황 의원은 “나를 포함,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걸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라는 공약에는 여도, 야도 없다. 정책 효과도 없이 재산권만 침해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서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세훈 시장이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미명하에 2021년 4월에 지정했고, 벌써 2차례 연장을 거쳐 3년째이다. 더 이상 목동 주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며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강북 재건축·재개발은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발표는 대놓고 목동 주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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