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 계림1동자율방범대(대장 김동주)의 1석2조 행보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베스트방범활동상’을 수상하기도 한 계림1동자율방범대는 총33명의 대원이 주3회 야간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늘어나는 쓰레기불법투기 대안으로 방범활동을 하면서 불법 투기된 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치고 불법투기 계도·단속을 추진 중이다.
특히 자율방범대 환경정비활동에는 통장단모임 등 동 자생단체를 비롯해 관내에서 아파트를 건설 중인 호반건설 직원들까지 자발적으로 동참하면서 주민 스스로 깨끗한 마을을 만들자는 분위기가 확산, 관내 불법투기가 상당히 줄어드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계림1동에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 활동이 관내 곳곳의 쓰레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효율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관의 불법투기 단속도 중요하지만 주민 스스로 마을정비활동을 펼치고 시민의식을 높이는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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