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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본격 착수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 및 국토부 사업계획 승인 최종 완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위한 중앙정부의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1단계 착공과 함께 공사가 본격화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호선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 된 만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마스터즈대회 폐막 이후 조속한 시일 내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최대 난관이었던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를 지난 6월3일 완료했다”고 밝히고 “완료된 총사업비는 2조1761억원(국비 1조3057억, 시비 8704억)으로 당초 2조579억 원 대비 1182억 원이 증가됐는데, 이는 2016년 12월 실시한 기본설계 이후의 실시설계 결과와 물가 및 지가 상승분 등이 반영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총사업비 협의 완료에 이어 국토부의 사업계획 승인도 지난 6월13일 완료됨으로써 도시철도 2호선 착공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덧붙였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는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1단계 구간은 시청에서 월드컵경기장, 백운광장, 조선대를 지나 광주역까지 총 연장 약 17㎞이며, 정거장 20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된다.

공사발주는 시공능력이 우수한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업체와의 상생, 복합공정의 현장여건 등을 감안해 6개 공구로 분할하여 이루어진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호선 건설공사 시 지역민 고용,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에서 생산된 건설자재 및 장비사용 등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부실 없는 안전한 공사를 위해, 안전·품질·공정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연중 쉼 없는 안전점검 활동을 추진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도시철도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대책 컨트롤타워인 교통처리 특별대책단을 구성했으며, 대책단은 교통 혼잡 상시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 구축, 난공사 예상 구간에 대한 특별대책 마련, 시 차원의 종합교통대책 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우리는 2호선 건설 찬반 공론화로 16년 간 이어온 지역사회의 논쟁을 대화와 합리로 해결하는 혁신의 길을 열었으며, 이는 위대한 민주도시 광주 시민들이 이룩한 새로운 역사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광주 지역 대부분을 30분 내에 오고 갈수 있는 대중교통시스템이 구축된다”라며 “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복지, 친환경 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시대를 앞당길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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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화 수필가,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꽃은 모든 생명 가진 것들의 원형이다. 자연이고 인공이다. 인간이 갖고자 하는 사랑이며 위로며 성찰이다."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제1회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한 송명화 수필가가 최근 수필들을 묶어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를 에세이문예사를 통해 출간했다. 권대근 평론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문학성 높은 수필을 쓰는 작가이며, 수필창작이론서를 낸 학자인 송명화 수필가의 수필은 인식을 통한 수필 쓰기가 창작의 바탕을 이루어서 작가의식이 투철하면서도, 문학적 장치를 세련되게 사용하여 연상과 상상을 통한 감동의 고지로 독자를 이끈다"며 "교과서 수필로도 추천하는 까닭이다"라고 말했다. 송명화 수필가는 이번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에서 꽃이 상징하는 것을 읽어내는 기회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삶과 사람과 사회와 생명과 환경에 대해 새로운 사유의 세계로 들어섬과 동시에 독자는 동참과 치유라는 멋진 체험을 하게 유도하고 있다. 송명화 수필가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현재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 계간 에세이문예 주간으로 활동하며 부산교대육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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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군산시와 재난 예방·대응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복구를 위한 협력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후 위기로 재난·재해가 일상화됨에 따라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재해구호 활동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날이 갈수록 그 위협이 커지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군산지역 내 효과적인 재난 예방·구호 활동을 위해 군산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군산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응급구호키트 1백세트, 생수 1천병, 컵라면 등 구호물품 3천1백여개를 지원한 바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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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북핵수석대표, 서울서 만나 "北 도발 규탄…대북대응 공조" 강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일 북핵수석대표가 서울에서 만나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규탄하고, 역내 긴장감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17일 오후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북한이 연초부터 서해 포병사격,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전쟁시 대한민국 완전 점령’을 포함하는 헌법 개정을 예고하는 등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모한 언행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규탄했다. 이어 양측은 "긴장고조의 원인을 호도하며 전쟁을 위협하는 북한의 공세적 언행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러한 행위는 한미일 안보협력만을 강화시킬 뿐이며, 양측은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는 북한의 행동에 긴밀히 공조하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에 대해서도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데 대해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측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방러를 포함한 최근 러북관계 동향과 평가를 공유하고, 러시아가 스스로 밝힌 것처럼 러북 교류·협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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