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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학운동, "무꽃동 마을이야기 시작합니다!"

무등에 울려 퍼진 구르미 실천 다짐…협치마을 활성화 기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 ‘무꽃동 주민협의회(회장 이종진)’는 17일 무등육아원(의재로 95) 마당에서 ‘open, 오감명작 무꽃동 마을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마을계획 실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임택 동구청장, 박종균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마을계획 추진을 위한 ‘무꽃동 구르미’(학운동 마을계획 주민실천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운동의 미래발전 계획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무꽃동 주민협의회는 지난해 학운동 15개 주요 마을공동체 임원이 모여 만든 네트워크 협의체로, 무꽃동(‘무등 꽃구름 마을’의 줄임말)이라는 명칭은 학운동 마을이름 짓기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그동안 무꽃동 주민협의회는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각 단체별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마을미래 사업을 계획하는 등 마을활동을 지속해왔다.

그 노력의 결과로 올해 광주시 통합공모에서 학운동은 협치마을 모델사업, 마을커뮤니티공간 조성사업, 여성가족친화마을, 마을분쟁해결센터 소통방, 공유촉진사업비 지원 등 5개 사업에 1억3200만 원의 공모선정 성과를 거뒀다.

광주형 협치마을사업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무꽃동 주민협의회는 앞으로 무꽃동 명작학교 운영, 마을총회, 마을실천단 수료식 및 비전선포식, 마을계획 실행 준비활동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꽃동 구르미들의 역동적인 활동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학운동의 미래를 밝히는 주민들의 마을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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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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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원,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재차 요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 재선)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양천구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황희 의원은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하라”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서울시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말했다. 황 의원은 “나를 포함,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걸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라는 공약에는 여도, 야도 없다. 정책 효과도 없이 재산권만 침해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서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세훈 시장이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미명하에 2021년 4월에 지정했고, 벌써 2차례 연장을 거쳐 3년째이다. 더 이상 목동 주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며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강북 재건축·재개발은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발표는 대놓고 목동 주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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