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 화정3동이 15일 주민센터 옆 콩콩어린이공원에서 어르신 및 주민 300여명과 함께 경로당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 “은빛 선배님 시민한마당 대회”를 개최했다.
신나는 각설이 공연으로 문을 연 이번 한마당대회는 화정3동 11개 경로당 어르신 노래자랑대회, 전통 떡매치기, 고무신멀리차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구성돼 승패보다는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가 뜻을 모아 5.18 민주화운동 39주기 광주정신을 기념해 주먹밥 등 먹거리를 준비해 참여한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제공하였으며, 행운권 추첨도 진행됐다.
장정선 화정3동 경로당협의회 회장은 “특별한 여가놀이 없이 지내는 경로당 회원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도록 민속놀이 경연대회와 맛있는 먹거리를 준비해 준 관계자와 지역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승익 보장협의체위원장은 “마을활동을 통해 단절된 이웃관계를 회복하고 다함께 행복한 마을, 섬김과 존중의 화삼골이 될 수 있도록 한마당대회를 준비했다.”며 “늘 웃어른을 공경하는 화정3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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