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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실내공기, 안심하세요'

관내 다중시설 실내공기 질 실태점검 추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13일부터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어르신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에어컨 실태점검을 비롯한 ‘실내공기 질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과 430㎡ 이상 어린이 활동공간은 연1회 자가 측정을 하도록 정해져 있다. 하지만 430㎡ 미만 어린이집과 1,000㎡ 미만의 노인요양시설은 측정의무가 없어 그동안 실내공기 질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이에 동구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 질을 관리하고자 관련부서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어르신·어린이 이용시설 등 관내 22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점검 시 여름철 대비 에어컨 관리담당자 지정여부를 확인하고, 실내공기 관리방법 지도 등 실내공기 질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점검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동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아동생활시설 이용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공기청정기가 보급되지 않은 아동생활시설을 전수조사하고 공기청정기를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잦은 미세먼지주의보 발령과 환절기 꽃가루 발생 등에 따라 호흡기가 민감한 어르신,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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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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