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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저압직류 기술개발로 에너지신산업 육성

산업부 공모 선정돼 5년간 국비 250억…3조 원대 시장 선점 나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 공모에서 ‘지능형 저압직류(LVDC)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은 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산업의 신성장동력화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모에 선정된 ‘지능형 저압직류(LVDC)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은 재생에너지 증가로 직류전원과 DC 배전이 늘어남에 따라 필요한 연구과제다. 에너지 효율 향상과 안전한 전원 체계를 마련, 수용가용 저압직류(LVDC) 기술개발을 통해 에너지신산업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미래 에너지신산업 핵심 분야다.

전라남도와 나주시, 전자부품연구원(총괄 주관기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기연구원, ㈜에코스, 인텍전기전자, 성균관대, 전남대 등이 공동 추진한다.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250억 원 등 총 353억 원을 들여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나주혁신산업단지에 핵심기술을 실증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관련 장치 및 시스템의 성능과 안전성 등을 평가해 이에 대한 단체표준을 제정,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고, 관련 기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주관기관과 참여기관 각각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역점 추진하는 에너지산업의 신성장동력화에 큰 힘이 되고, 관련 기업을 전남지역으로 투자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능형 저압직류(LVDC) 국내시장을 2025년 약 3조 3천억 원 규모로 예상하고 향후 핵심기술을 개발, 정부 정책과 연계해 전남에서 국내시장의 약 50% 점유를 목표로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이번 정부 공모사업 선정은 에너지밸리 이전기업, 한전, 한전공대 등과 연계해 전력설비 시험 및 실증, 연구개발 분야의 집중화는 물론 전남 주력산업인 에너지신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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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화 수필가,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꽃은 모든 생명 가진 것들의 원형이다. 자연이고 인공이다. 인간이 갖고자 하는 사랑이며 위로며 성찰이다."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제1회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한 송명화 수필가가 최근 수필들을 묶어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를 에세이문예사를 통해 출간했다. 권대근 평론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문학성 높은 수필을 쓰는 작가이며, 수필창작이론서를 낸 학자인 송명화 수필가의 수필은 인식을 통한 수필 쓰기가 창작의 바탕을 이루어서 작가의식이 투철하면서도, 문학적 장치를 세련되게 사용하여 연상과 상상을 통한 감동의 고지로 독자를 이끈다"며 "교과서 수필로도 추천하는 까닭이다"라고 말했다. 송명화 수필가는 이번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에서 꽃이 상징하는 것을 읽어내는 기회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삶과 사람과 사회와 생명과 환경에 대해 새로운 사유의 세계로 들어섬과 동시에 독자는 동참과 치유라는 멋진 체험을 하게 유도하고 있다. 송명화 수필가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현재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 계간 에세이문예 주간으로 활동하며 부산교대육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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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군산시와 재난 예방·대응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복구를 위한 협력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후 위기로 재난·재해가 일상화됨에 따라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재해구호 활동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날이 갈수록 그 위협이 커지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군산지역 내 효과적인 재난 예방·구호 활동을 위해 군산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군산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응급구호키트 1백세트, 생수 1천병, 컵라면 등 구호물품 3천1백여개를 지원한 바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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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의원, 22대 총선 출마 선언 기자간담회…1호 공약 '동북아 플랫폼 도시 군산' 및 세부 과제 제안 (군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16일 군산시청과 전북의회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의겸 의원은 "새만금을 중국의 자본과 사람이 몰려오는 관문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동북아 플랫폼 도시 군산'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여기에는 3대 특구와 상설 당정협의체가 세부 과제로 담겼다. 김의겸 예비후보는 16일 군산시청 브리핑룸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폭주 기관차 윤석열 정권을 멈춰세우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의겸 의원은 지난 11일 당 검증위원회의 '적격' 판정을 받고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바 있다. 김 의원은 "기자시절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다"며 "국회의원으로서도 최전선에서 가장 뜨겁게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웠다고 자부한다. 다가오는 큰 싸움에서 이겨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의겸 예비후보는 이어 총선 1호 공약으로써 '동북아 플랫폼 도시' 군산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군산시는 아슬아슬하다"며 "2022년에는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기까지 했다.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공약의 필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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