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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대도시중심구 구청장들 5·18추모행렬 동참

17일, 서울 중구 등 전국 7개 구청장 광주서 모인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5·18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 추모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들이 17·18일 양일 간 광주 동구를 찾아 추모 행렬에 동참한다.

동구는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윤종서 부산 중구청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등 7개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7일 ‘제30차 전국대도시중심구구청장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대도시중심구구청장협의회는 전국 대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자치구 청장들이 한데 모여 우수시책을 공유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협의회 행사를 마치고 오후부터 광주민주화운동 추모일정에 나선다.

이들은 먼저 옛 전남도청 앞 5·18민중항쟁알림탑에서 추모헌화 행사를 갖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해설사의 안내로 민주평화교류원 ‘열흘간의 나비 떼’ 전시를 관람한다.

이어 아시아문화광장으로 이동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중 서울·부산·인천 등 3개 구청장은 광주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5∙18전야제와 다음날 18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5월 영령의 넋을 기린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추모행사 기간에 전국중심구구청장협의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광주민주화운동 발원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도시중심구구청장협의회 회의는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제16회 추억의 충장축제’ 홍보와 각 중심구 우수사례 발표, 공동 건의사항 논의·채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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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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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음성 꽃동네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참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방곡곡(坊坊曲曲) 나누고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이 이번에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임삼진 상임대표, 한국환경조사평가원 박인주 원장, 나눔과운동본부 이해숙 이사장,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해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음성 꽃동네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문제로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자연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옥순 나베봉 회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강산을 후손들이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가꿔주는 자원의 보배가 되도록 본존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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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원,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재차 요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 재선)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양천구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황희 의원은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하라”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서울시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말했다. 황 의원은 “나를 포함,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걸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라는 공약에는 여도, 야도 없다. 정책 효과도 없이 재산권만 침해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서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세훈 시장이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미명하에 2021년 4월에 지정했고, 벌써 2차례 연장을 거쳐 3년째이다. 더 이상 목동 주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며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강북 재건축·재개발은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발표는 대놓고 목동 주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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