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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문화재단, 18일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제2회 풍류달빛공연

무등산 달밤의 가악(歌樂) 풍류달빛공연 보러오세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달빛 내리는 오월의 밤에는 ‘풍류달빛공연’을 보러오세요.”

제2회 풍류달빛공연이 오는 18일 오후 7시 무등산생태탐방원(광주광역시 북구 덕의길 20(충효동))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음악앙상블 젊·꾼’, ‘우리소리 바라지’가 출연한다.

한국음악앙상블 ‘젊·꾼’은 2018 제37회 대한민국 국악제 ‘대감놀이’, 2018 전통예술 실험무대 ‘판’ 등에 참여한 국악단체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민요 연곡(서도산타령 中 뒷산타령, 경발림), 메나리 연곡(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신고산타령, 궁초댕기, 뱃노래, 자진뱃노래), 아리랑 연곡(아리랑, 밀양아리랑, 온성아리랑, 진도아리랑) 등을 연주한다.

우리소리 ‘바라지’는 2015 KBS 국악대상 단체상 수상, 아시아와 유럽 공연 및 서울아트마켓(PAMS), 월드뮤직엑스포(WOMEX)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어머니들의 기원과 전통 비나리 노랫말을 활용해 남도소리제로 짠 ‘비손’, 생생함 넘치는 네 고수의 북가락 이란 뜻을 담은 ‘생!사고락(生!四鼓樂)’, 인간의 기쁨과 슬픔, 분노와 즐거움을 표현한 타악곡 ‘무취타(巫吹打)’ 등을 선보인다.

특히 바라지의 예술감독 한승석(現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은 2011 에딘버러페스티벌 자스민 광주(Jasmine Gwangju) 작창(作唱) 및 출연, 2014 국립창극단 ‘변강쇠 점찍고 옹녀’ 작창 및 작곡, 2015․2018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반상 수상(제12회, 제15회)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사회는 국악인 김나니가 맡는다. 김나니는 2014년 제7회 추담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별주부전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바꿔낸 퓨전 국악 판소리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KBS2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 방송출연을 통해 입지를 다진 만능 재주꾼이다.

한편, 풍류달빛공연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광주MBC가 공동주관하며, 매월 보름달 가까운 토요일에 열리는 무료공연이다. 오는 18일 공연 이후에 총 4회(6월 15일, 7월 20일, 9월 21일, 10월 12일) 공연이 더 진행될 예정이며, 매회 MBC ‘우리가락 우리문화’를 통해 전국방송 되고, ‘특집 풍류달빛공연’으로 광주지역에 자체 방송된다. 이번 18일 공연은 6월 1일(토) 오전 5시 전국, 광주지역에 6월 8일(토) 방송될 예정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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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단속 중 순직 공무원, '별도 심의 없이 유공자 등록'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가가 안전·보건 조치를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해양경찰과 달리 사각지대에 있는 어업단속 공무원의 안전관리와 재해보상이 강화된다. 일반직 위험직무 순직 공무원도 보훈부 심의 절차가 생략되고 국가유공자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와 해양수산부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어업단속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어업지도선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불법 어업을 단속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해수부 소속의 어업관리단 일반직 공무원은 45명(군인, 경찰 제외)에 이르고 업무 수행 중 사망해 순직이 인정된 사례는 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해 수역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넘어오는 외국 어선을 단속하는 서해수호 임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이 같은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어업감독 공무원 886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안전 장비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지도선 안전관리 등을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공상을 입은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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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4선에 도전하는 김민석 영등포을 후보이자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 "민생 해결이 최우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4선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김민석 서울 영등포을 후보이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열람실에서 인터넷언론이연대 회원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민생 해결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다가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김민석 상황실장은 현재 총선 판세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 오차 범위 5%를 넘어서는 곳을 안정적인 우세 지역으로 본다"며 "공식적 발표는 아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우세 지역은 110석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상황실장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우세 지역 82석에 대한 분석은 너무 낮게 잡힌 것"이라 지적하며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층과 보수층이 위기감을 느껴 결집하는 현상이 보이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백중세가 많아 과반을 확보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김 상황실장은 이번 선거의 핵심으로 민생 경제를 꼽았다. 이런 점에서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일부 후보의 대파 가격 발언을 문제로 보았다. 윤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대파 875원은 합리적이라고 발언했다. 또,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시정 후보는 윤 대통령 발언이 도마에 오르자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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