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 상무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최근섭)에서는 지난 11일 동 맞춤형복지팀에 의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위기가구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해피하우스)을 펼쳐 이웃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집수리 수혜자는 취약계층 1인 청장년세대로 간경화, 폐종양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고, 집이 오래되고, 특히 2층에서 비가 새고 곰팡이가 피어 있어 도배, 장판 상태가 좋지 않아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비위생적이어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상무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최근섭)는 상무2동 상가번영회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진 봉사단체로,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2017년 4월부터 현재까지 총 10세대에 도배 ・ 장판 교체 및 LED 등 설치, 쓰레기 처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태승 상무2동장은 “관내 더 많은 취약계층이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동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섭 회장은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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