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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국 제1수국수출지 강진, 화훼시장 강자로 '우뚝'

그린화훼 균특공모사업 선정 4억 3천만 원 확보, 저온수송차량 13대 시승식 개최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10일 강진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2019년 원예생산기반 활력화 공모사업’선정으로 지원받게 된 저온수송차량 13대의 시승식을 개최했다.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대표 김양석) 주최로 열린 시승식 행사는 법인회원, 화훼산업 관계자 및 이승옥 강진군수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그린화훼 김양석 대표는 “그동안 절화수국은 일본 현지에서 네덜란드산에 비하여 수출과정에서 신선도 유지 등의 문제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는 실정이었지만 이번 원예생산기반 활력화 공모사업으로 4억 3천만 원을 확보해 저온 저장고 7동과 저온 수송차량 13대를 지원받게 되었다. 저장·수송 등 저온유통체계가 완전하게 구축되어 수출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린화훼영농조합은 10년 전 절화수국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그동안 각고의 노력을 통해 누적 수출량 53만본, 27억 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20명 회원농가와 4.9ha의 재배면적으로 총 생산량의 45%, 국내 대일 수출물량의 91%를 차지하고 있는 강진의 대표 화훼생산단지이다.

또 수출 소비시장 요구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고품질의 규격화된 수출용 수국 맞춤형 생산을 위해 선진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습득하여 화훼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팜파티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에도 힘을 쏟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농산물 전문 생산 최우수단지’로 선정되었다.

그린화훼영농조합은 더 나아가 올해에는 절화수국 생산 및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설원예 현대화 등 4개 사업에 참여‧선정 되는 등 생산시설 확대와 유통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화훼산업은 강진군의 역점사업으로 수국, 작약, 장미 등 36ha 규모로 재배되어 절화수국은 전남의 61%, 장미는 73%를 생산하는 등 점유율 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의 경우 전체 사업비의 10%만 군비를 투입, 군비 부담을 최소화하여 예산절감 효과와 동시에 전국 최고 화훼단지 육성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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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긴급 성명 발표,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 불법 단체·집회 선거운동, 선관위 신고 및 경찰 고발 조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후보 선거사무소(이하 민주당)는 25일,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의 불법 단체·집회를 이용한 선거운동과 관련해 선관위에 신고 조치하고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22대 총선을 19일 앞둔 3월 22일 저녁 6시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한 식당에 '대사모는 빨간운동화를 사랑하고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이 붙었다"며 "전·현직 이장 및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등장해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대사모라는 단체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단체이며, 빨간운동화는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20대 국회의원일 당시부터 사용하던 닉네임으로 21대 총선 당시 현수막, 선거운동복 등에 인쇄하는 등 다수의 선거구민이 빨간운동화가 홍철호 후보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문제를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어서 "이는 명백히 홍 후보를 지지·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으며, 해당 식당을 이용하는 일반 선거구민도 현수막과 홍 후보를 목격할 수 있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단체 및 집회를 이용한 선거운동이며, 후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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