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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 논의

황토농산물 테마파크 등 15개 시군 47개 사업 1천330억 규모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까지 이틀간 여수에서 ‘2020년 지역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도-시군과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지자체별로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다양한 사업을 발표했다.

소상공인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구내식당 휴무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섬진강 도깨비 콘텐츠 개발’, 지역 농특산물 특화를 통한 ‘명품 황토농산물 테마파크 조성’ 등이 눈길을 끌었으며, 15개 시군에서 총 1천330억 규모의 생활·지역밀착형 47개 사업을 발굴했다.

이 사업들에 대해선 앞으로 공공기관의 사업성 검토를 거쳐 지역발전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2018년 개정된 ‘혁신도시특별법’은 이전 공공기관이 매년 ‘지역인재 채용’, ‘지역 제품 우선구매’, ‘지역 발전사업’, ‘지역 공헌사업’ 등을 지역 지자체와 협의해 지역발전계획에 포함, 시행토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엔 99건 2천515억 원 규모의 빛가람혁신도시 지역발전사업을 발굴해 추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중앙정부 정책 방향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 강연을 했다. 서삼호 국토교통부 서기관은 ‘지역발전계획 수립 이해’를,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본부장은 ‘행복한 균형발전을 위한 농촌 유토피아 구상’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또한 김옥란 전남도립국악단 수석단원이 ‘남도가락 한마당’ 특별공연으로 전라도의 멋을 선보여 참석자들이 힐링 시간을 가졌다.

윤영주 전라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은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지역발전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수시 간담회, 워크숍 등을 열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발전 거버넌스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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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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