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물건을 종류별로 자리를 만들어 주면 집이 한결 깨끗해진다고 하니 당장 집에 가서 해봐야겠어요!”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드림스타트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은 일상생활능력 저하로 정리정돈이 필요한 한부모가정 13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이론과정 5회, 현장실습 3회로 총 8회 전문강사 교육과정으로 진행돼 2급 정리수납자격증 취득까지를 돕는다.
동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쾌적한 가정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활동 연계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부모들의 자립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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