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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약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 안전 강화

15일부터 58개소 정밀 수질검사 나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는물을 이용하도록 15일부터 약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 정밀 수질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먹는물관리법에 따르면 ‘먹는물 공동시설’은 여러 사람에게 먹는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했거나 저절로 형성된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을 말한다.

전남지역에는 순천 선암사 등 48개소의 약수터, 여수 고락산 등 9개소의 우물, 장성 빗기촌 샘터, 총 58개소가 먹는물공동시설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등산 등 야외활동에 적합해 약수터 이용객이 많아지고 있다. 기온 상승으로 미생물 활동도 덩달아 활발해지는 시기여서 먹는물의 오염 가능성 또한 높은 시기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물 수질 기준 적합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직접 시료를 채수해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적합 여부는 ▲여시니아균 등의 미생물 ▲질산성 질소 등의 유기물질 ▲경도 등의 심미적 영향물질 ▲납 등의 중금속 항목 ▲우라늄 등의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총 47개 항목을 검사해 판단한다.

검사 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은 수질검사 결과를 해당 시군에 즉시 통보해 일시 사용 중지토록 하고, 해당 시군은 주변의 오염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깨끗하게 시설을 정비하거나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재검사를 해야 한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정밀 수질검사를 통해 약수터를 이용하는 도민과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더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안심하고 마시도록 할 계획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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