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조정식 "나경원 '재해 추경 분리' 주장은 절름발이 추경하자는 것"

"추경의 핵심 목표는 획기적 국민안전 대책 마련에 있어"
"강원산불 피해 조속 복구하려면 추경편성 서둘러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9일 "강원 산불로 인한 피해복구와 주민 지원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예비비를 투입하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와 소방당국이 신속한 대응으로 불길을 진압했지만, 주민의 고통을 덜기 위해서는 조속한 피해복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번 추경의 핵심 목표는 미세먼지 저감과 재난 지원을 포함한 획기적 국민안전 대책 마련에 있다"며 "선제적 경기 대응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 실물경제 회복, 노후 인프라 정비 등 안전투자 강화에도 추경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재해 추경만 분리해서 편성하자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 "한마디로 민생경제를 외면하는 절름발이 추경을 하자는 소리에 불과하다"며 "추경을 하지 말자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한국당의 이러한 태도는 대단히 무책임한 행태"라면서 "당정은 국민생명과 안전, 경기하방 리스크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적정 규모의 추경을 편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는 데 매달릴 게 아니라 재난대응, 민생경제, 국민안전을 위해 추경편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또 강원 산불을 계기로 소방관을 국가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것과 관련, 입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소방 서비스 향상과 신속한 재난대응 체제 구축을 위해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 관련법인 소방기본법, 소방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국가공무원정원법의 조속한 처리와 특수 진화대의 정규직화가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 여론 또한 어느 때보다 높다"며 "민주당은 이 법안을 4월 국회 최우선 중점법안으로 삼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이라며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불법어업 단속 중 순직 공무원, '별도 심의 없이 유공자 등록'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가가 안전·보건 조치를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해양경찰과 달리 사각지대에 있는 어업단속 공무원의 안전관리와 재해보상이 강화된다. 일반직 위험직무 순직 공무원도 보훈부 심의 절차가 생략되고 국가유공자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와 해양수산부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어업단속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어업지도선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불법 어업을 단속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해수부 소속의 어업관리단 일반직 공무원은 45명(군인, 경찰 제외)에 이르고 업무 수행 중 사망해 순직이 인정된 사례는 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해 수역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넘어오는 외국 어선을 단속하는 서해수호 임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이 같은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어업감독 공무원 886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안전 장비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지도선 안전관리 등을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공상을 입은 공무원

정치

더보기
민주당 긴급 성명 발표,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 불법 단체·집회 선거운동, 선관위 신고 및 경찰 고발 조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후보 선거사무소(이하 민주당)는 25일,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의 불법 단체·집회를 이용한 선거운동과 관련해 선관위에 신고 조치하고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22대 총선을 19일 앞둔 3월 22일 저녁 6시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한 식당에 '대사모는 빨간운동화를 사랑하고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이 붙었다"며 "전·현직 이장 및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등장해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대사모라는 단체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단체이며, 빨간운동화는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20대 국회의원일 당시부터 사용하던 닉네임으로 21대 총선 당시 현수막, 선거운동복 등에 인쇄하는 등 다수의 선거구민이 빨간운동화가 홍철호 후보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문제를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어서 "이는 명백히 홍 후보를 지지·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으며, 해당 식당을 이용하는 일반 선거구민도 현수막과 홍 후보를 목격할 수 있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단체 및 집회를 이용한 선거운동이며, 후보자의

배너
배너